50대 중반을 넘기다 보니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이 중요해졌습니다. 예전엔 커피믹스나 인스턴트 커피로 간단히 넘겼지만, 언젠가부터 좀 더 ‘제대로 된’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자동 머신까지는 부담스러워서 고민 끝에 선택한 게 바로 이 비알레띠 뉴 비너스 모카포트 6컵입니다.
세련되고 묵직한 디자인
처음 제품을 받아 들었을 때, 묵직한 스테인레스 재질이 주는 안정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번쩍이지 않고 은은하게 광택이 나는 스테인레스라서 주방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튼튼해 보여 오래 쓸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손잡이도 열에 강한 소재로 되어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정성’이 들어갑니다
물을 넣고 커피 가루를 담아 불 위에 올리면 되니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불 조절이나 추출 타이밍은 몇 번 써보면서 감을 잡아야 하더군요. 요즘은 이 과정을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소소한 여유로 느끼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커피가 올라오는 소리를 들으며 기다리는 그 시간이 참 좋습니다.
커피 맛은? 확실히 다릅니다
전에는 커피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했는데, 이 모카포트를 쓰고 나서는 달라졌습니다. 같은 원두인데도 훨씬 더 진하고, 향이 살아 있습니다. 커피에 바디감이 생겼다고 할까요?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좋고, 우유를 조금 넣어 라떼처럼 마시면 은근히 부드럽습니다. 집에서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청소는 간편, 관리도 쉬움
예전 알루미늄 모카포트는 관리가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이건 스테인레스라 세척도 훨씬 쉽습니다. 세제 없이 따뜻한 물로만 헹궈주면 되고, 재질 특성상 오염이나 변색 걱정도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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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나이 들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소중히 여기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디자인, 내구성, 커피 맛,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 아침에 이걸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재구매 의사: 100%
지인 추천 의사: 있습니다. 특히 혼자 사시거나 부부 단위로 사용하시는 분들께 적당한 용량이에요.
5
2025.04.14 18:02
물탱크 가득 채웠을 경우 약 280ml이고, 추출 후 커피 실제 용량은 200ml 추출됩니다.
커피 원샷하고도 잠 잘자는 카페인에 민감하지 않은 한국인 기준 물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시면 혼자 오랫동안 충분히 마실 수 있는 양이고, 뜨겁게 마시면 두 명은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인 민감한 분이시면 혼자 마시기에는 많은 양인 것 같습니다.
6컵의 기준은 에스프레소 마시는 이태리 사람 기준으로 6컵 이라 물타서 마시는 한국인 기준으로는 2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5
2024.01.02 07:21
제품 디자인도 이쁘고 커피도 맛있습니다.
다만, 설명서에는 인덕션 사용이 된다하여 구입했는데 LG인덕션에서는 작동이 안되네요. 불량인줄 알고 한번 교환하였는데 역시 안되어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제품의 인덕션에서 사용 가능한 지 기재해 놓는다면 교환이나 반품이 적을듯 합니다.
4
2023.07.04 12:55
평소 알루미늄 제품은 치매걸리기싫어서 사용하지않아요.
그래서 모카포트도 스텐레스제품으로 구입했어요.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이 더 나가지만 유명제품이니 믿고 구매했어요.
스텐레스냄비던 주전자던 다들 새로사면 연마제 제거해야한다는거 아실거에요. 그래도 최근 제품들은 제거를 해서 나오는지 세척시 거의 연마제가 나오지않았는대...
이제품은 정말..정말!! 정말!!! 많이 나와요.
식용유로 거의 연마제가 보이지않을때까지 닦고 주방세제로 기름기제거하고 베이킹소다 넣은 물에 팔팔 끓이고 나서 혹시나 남은게 있나 싶어 다시 기름으로 닦았는대... 또나와요 ㅎㅎ 다시 반복해서 닦았어요.
이젠 정말 다 됐겠지했는대 .. 닦아보니 또나옴 ..ㅋㅋㅋㅋ
세번을 반복했네요..
여기서 또다른 문제입니다.
사진에서 제가 체크한 부분이 동그랗게 본체 모양대로 파여있어요. 처음 세척부터 신경 썻어야했는대.. 제가 저부분을 놓쳤더라구요.
저렇게 청소가 힘든부분은 최소한 연마제 제거가 되있겟지 생각하면서 그래도 확인차 닦아보려 시도했죠..
저부분이 저희집에잇는 얇은 솔이 안들어가더라구요.
하는 수없이 빨대를 접어서 눌러준담에 키친타올 끼워서 닦아봤어요.. 연마제 엄청 나오더라구요.. 손도 잘 안들어가는대... 솔도 잘 안들어가는 저런 위치에 ㅋㅋㅋㅋ
손을 억지로 쑤셔? 넣어가면서 기름먹인 키친타올 끼운 빨대를 돌리고 돌리고~
또 베이킹소다물에 끓이고~
저것도 세번을 반복햇어요.. 육안으론 잘 보이지도 않아서 잘 제거된건지 확신이 안들지만 이미 세척해서 새상품이 아니니 반품도 안되고 ..
손등에 멍이 들도록 세척한 제 자신을 믿고 걍 쓰려하는대 찝찝하긴하네요..
참 그리고 연마제에 비함 사소한 문제인대 ..ㅋㅋㅋ 뚜껑 연결되는 부분쪽이 날카로워요 볓번이나 손베일뻔했어요.
진짜 돈값 못하는 제품입니다.
평소에 인내심이 엄청 많으신분들만 구입하세요
아... 커피는 맛있어요.
고생해서 씻은만큼 최대한 오래 사용하구 다시 새제품을 구입하게된다면 이제품은 안살래요 ㅎㅎ
너무 흥분해서 글이 길어졋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1
2023.04.20 16:33
tv프로보다가 모카포트알게되서 구매했어요
커피를 뽑으면 커피가루들이 조금씩 들어가 있어요
원두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끓일때 커피향이 그렇게 많이 나는건 아니예요
스텐이라 관리하기는 편해요
커피 좋아하는 분이라면 구매해서
집에서 사용하기 좋아요
sk인덕션 잘됩니다~
4
2025.02.28 13:41
기존에 사용하던 모카포트에 녹이 생겨 위생 때문에 새로 하나 장만하려고 하던 중에 스테인레스 재질의 요 제품을 발견했어요.
설명서에 적힌대로 세척하고 관리해주기만 하면 되니 너무 간편하고 위생적이네요. 캠핑갈때마다 계속 사용 중인데~ 아직까지 잘 사용 중이에요~~ 알루미늄 재질 보다 스테인레스 커피포트로 완전 추천 드려요
스테인레스라고 열전도가 느리거나 커피맛이 덜하지 않아요.
제가 느끼기엔 오히려 오랜 알루미늄 모카포트 사용하는 거 보다 훨씬 커피향도 맛도 좋네요~
5
2023.05.15 18:48
일단 사용이 편리합니다
불 올리고 금방 커피가 차오릅니다.
모카포트 자체가 원래 증기를 이용하다보니 내부가 샐수도 있다는데 아직은 그런것은 없습니다.
더욱이 스탠제라 때깔이 나고 부엌 어디에 놔둬도 보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커피맛이 확연히 다르다던지 그런건 크게 없습니다
본디 드립커피를 마셨던지라 뭔가 다르길 기대했었으나 그렇진 않네요
오히려 커피 잔가루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커피맛을 해치는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6컵 생각보다 많습니다
커피도 많이 넣어야 합니다 두세잔을 위해 한번 사용한다는 식이 되야할것 같습니다
연마제
미친듯이 나옵니다. 기름으로 여러번 닦아내셔야합니다. 닦고 끓이고. 큰 솥에 식초를 넣고 끓이시는걸 추천합니다
5
2022.01.20 16:51
커피를 좋아해서 머신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부피를 무시 못하니 모카포트로 결정했어요. 인덕션에 반응 잘 되고 아직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 중입니다. 일단 배우면서 적응중이에요.
5
2025.01.26 09:44
쓰던 비알레띠 모카포트 3-4컵용보다 크다. 알루미늄보다 스테인리스가 무거우니 그만큼 무거운 건 덤. 그래도 예쁘다. 보일러 부식 걱정 없다. 기존 것은 성능은 만족하나 이탈리아제 답게 마무리가 아쉬웠는데 이건 매우 깨끗하게 반짝여서 놀라웠다. 커피맛은 일반형과 대동소이. 조금 묽은 느낌이랄까? 브리카보다는 기름진 맛이 덜하다.
각진 데가 없어서 보일러 끼우고 빼며 돌릴 때 좀 미끄러운 게 그 밖의 아쉬운 점인나 흠까지는 아니다. 어쨋든 만족.
5
2024.05.09 07:44
그동안 알루미늄제품으로 Bialetti Moka Pot 2컵, 6컵을 사용해왔습니다.
약간의 부식(?) 증세로 상태가 좀 안 좋기도 했고해서,
새로 구입하려고 하다가
관리상의 편리성, 상대적으로 건강에 좋은 스테인레스 제품으로 생각되어 구입하였습니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등 4가지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친절한 설명 등을 참고하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구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5
2023.01.1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