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처럼 LP를 즐겨 들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이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디오테크니카 AT-PL300 모델을 사용한 지 약 2년 정도 되었는데, 한동안 바빠서 LP를 듣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다시 꺼내어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특정 구간에서 계속 반복 재생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처음에는 LP판이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음반으로 테스트해 봤는데, 동일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혹시나 해서 톤암 밸런스를 조절해 보기도 하고, 턴테이블을 평평한 곳에 다시 세팅해 보기도 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비슷한 증상을 겪는 분들도 많았고, 원인으로는 바늘 마모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 경우에는 LP 사용 빈도가 많지 않았던 터라 바늘이 그렇게 빨리 닳았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디오테크니카 서비스 센터에 문의해 보았습니다.

센터에서는 바늘 교체를 한 번 해보라고 권장하더군요. 바늘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사용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된 경우에도 바늘 컨디션이 나빠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호환되는 카트리지 교체형 바늘을 찾아보다가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배송이 빠르게 도착해서 바로 교체해 보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특정 구간에서 계속 반복 재생되던 현상이 사라지고, 음악이 정상적으로 끝까지 재생되었어요. 음질도 기존보다 더 선명하고 깨끗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늘이 마모되면서 음질에도 영향을 줬던 것 같아요.

바늘 교체 방법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1. 먼저 턴테이블의 전원을 끄고 바늘 부분을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2. 기존 바늘을 제거하고 새 바늘을 장착합니다.
3. 바늘이 제대로 고정되었는지 확인한 후, 턴테이블을 다시 작동하면 끝!

특별한 도구 없이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오랜만에 LP를 사용하려는데 특정 구간에서 반복 재생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우선 바늘 교체를 한 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늘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턴테이블이 새것처럼 다시 부드럽게 작동하니 신기하면서도 뿌듯하네요.

LP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있어서 참 좋은데, 턴테이블 관리도 꾸준히 신경 써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일정 기간마다 바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미리 교체해 주면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디오테크니카 정품으로 구매합니다
소리가 잘 나오네요

안전하게 포장되어 왔어요.
빠르게 배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턴테이블 구매시 같이온 것 보다 음질이 더 좋게 들리네요

두달전 샀을때 보다 가격이 7천원이 올랐네요

잘받았습니자

배송도빠르고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