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나눠먹을 용도로 수박이랑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데
꽃이 펴야 하는 시기에 장마랑 겹쳐서
마음이 너무 조마조마해서 시켰습니다.
역시 암꽃들이 피지도 못하고 비에 바람에
시쳐서 죽은 것들이 있네요.
그래도 해 나는 날 저녁에
이거 살포해줬어요.
다행히 살포하고 3~4일 날씨가 맑아서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꽃 떨어지고 아직 잎만 무성한 줄기들도 있고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도 있어요.
그래도 하나 둘 씩 꽃이 피고 수박이 맺히는 걸
보니, 다행인것 같습니다.
꽃이랑 열매로 영양분이 많이 갔음 좋겠어요.
농사초보라 별로 아는 건 없지만
그래도 몇 년 해봤는데 이번엔 잘 됐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