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재질로 된 종이 스크레처에는 관심없고 나무를 좋아하는 첫째 위해 샀어요

둘째는 종이로 된 스크레처도 폭폭~ 삭삭~ 잘 긁는데.. 첫째는 소파 아니면 원목의자만 벅벅 긁어댔어요ㅠ 원목식탁의자가 첫째냥이의 유일한 스크레처였는데~~ 식탁을 버리면서 생각없이 의자도 같이 덜렁 함께 버리는 바람에ㅠㅠ 애가 냥리둥절ㅠ 힘들어했어요ㅠ

긁을데가 없으니 이젠 소파랑 창틀 실리콘을 뜯는 바람에 얼른 원목으로 된 요제품 구입해봤어요

제품얀에 캣닢도 들어있어요
다른. 캣닢들은 보통 가루로만 되서 오는데~ 여긴 잎사귀 모양 그대로 담겨있는것들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향도 진했구요

적응하라고 스크레처 사이에 캣닢 쏙쏙 끼워주고 뿌려줬더니 둘이 캣닢에 취한건지 서로 자기가 차지하겠다고 갑자기 냥냥펀치~~ 기분좋은지 골골거리고 드러눕기도 하네요

바닥에 눕혀도 쓸수있고 벽에 붙여 세워서도 쓸수있는 제품이예요

첫째가 얼른 잘 써주면 좋겠어요


♧♧제품구입 6일째♧♧

저 물건은 스크레처인가?
빨래판인가?
흡사 모양은 빨래판같이 생겼으나 명색이 스크레처라 하는디.. 이늠 냥이들이 관심도 읎다ㅠㅠ
깻잎인지 캣닢을 뿌려줘야 한번씩 뒹굴어쌌고ㅠ
야 이늠들~~ 너네 올여름까지도 안쓰면 시골 할무니댁 빨래판으로 갖다줄란다ㅠ. 옷도 안젖도록 앞에 가림막까지 있으니 빨래판으로 써도
최고일거다 이늠들아ㅠㅠ

기한은 딱! 두달만 준다!! 요늠 냥이들아~~~
선택은 니들이 해라.
빨래판으로 쓸지. 스크레처로 쓸지.

처음이라 낯설어서 사용 안하는데 튼튼하고 좋아 보여요. 곧 사용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