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이 빨라서 밤에 머리감고 출근하면 오후 쯤 바로 기름지는데
유아른 비건드라이샴푸 요거 있으니까 여름도 두렵지 않아요!
왜 이제야 알았지 하는 제품입니다..

1) 휴대용으로 딱!
크기도 생각보다 작아서 파우치에 휴대하기도 편하고 뚜껑이 따로 있어서 샐 염려도 없어요.
맨날 틴트같은 액체 화장품 갖고다니면 질질 샜는데 ㅠ 넘 편해요

2) 향기
다른 후기에는 향기가 별로라고 하는데, 저는 전혀 거슬리지 않는 향이었어요.
알콜처럼 바르면 바로 향 날라가더라구요! 머리 냄새보다는 이 향기가 훨 좋은듯,,

3) 성능
긴가민가 하면서 발랐는데 바로 뽀-송 해졌어요.
노세범 파우더 같은 가루들 보다 훨씬 빠르고 효과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대만족
가루들은 잘못 바르면 허애지고 양조절이 어려운데, 화장품 바르듯이 적당량만 짜서 바르면 되니까 엄청 편해요.
→ 손에 남는 잔여물 1도 없습니다. 휴대용 손세정제 쓰는 느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여름이 왔다..
얼굴에도 땀과 피지가 올라오는 계절.
앞머리도 예외는 아닌데
습한날씨에 앞머리 고데기는 자꾸 풀리고 갈길을 못잡으니
앞머리에 손이 더 자주간다.
고로 앞머리가 여름에 더 떡지기 쉬운데
스프레이형은 뿌려도 효과 좋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고
숨참고 뿌리다 결국 세면대가서 앞머리만 감기도 했다.
일단 장점을 몇가지 써본다면

1. 일단 스프레이형은 뿌리고 나면 주변 방바닥이나 화장대에 흔적들이 남기도하는데 그럴일이 없다. (원하는 곳에 바르기 좋음)
2. 눈이나 호흡기에 직접 들어갈 일도 없어 거울 보면서 바를 수 있다.
3. 일단 휴대성이 좋아 외출할 때 소지하기 좋다. (시간 없을땐 일단 들고 나가도 될듯)
4. 사용 후 손에 끈적임이 남지 않는다.
5. 스프레이형에 비하면 확실히 효과 있다.

처음에 짜서 묻히면 겔형태다 보니 머리카락이 젖는것처럼 느껴지는데 손끝으로 비비며(?) 머리결을 정돈하다보면 보송해진 머리를 만날 수 있다!! 싱기방기.
단점이라면 향은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앞머리가 잘 떡지는 편이라 사봤는데 신기하네요. 손에 펌프질하자마자 전성분 표시 중 1등답게 알콜 냄새가 훅 납니다. 제형은 엄청 묽고요. 손끝에 올리자마자 1초도 안 돼 흘러내려서 급히 바르기 바빴을 정도입니다. 손에는 베이비파우더 냄새가 약간 남는데 머리카락엔 그리 심하게 남지 않는 느낌이에요. 바르고 좀 말려보니 머리 감고 갓 마른 상태처럼 되는 건 아니고 적어도 떡져보이진 않게 하는 앰플인 거 같네요. 밖에 나가있는 동안 앞머리가 물에 불린 미역상태가 되지 않도록 여유시간을 벌어준다는 데에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바빠서 머리 못감거나 떡질때 올리브영 바티스트 드라이샴푸 썼었는데요, 효과는 좋은데 머리에 흰가루가 겁나 묻어서 사람들이 이거뭐냐 민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유아른꺼는 액상 갤제 제형이라 그런걱정 하나도 없네요 ㅜ
바르자마자 효과도 좋고, 향은 애매했으면 정수리냄새에 섞였을텐데 적당히 스파이시해서 정내를 시원하게 잡아줍니다
사이즈도 콤팩트하니 어디든 들고 댕기기 좋아여
이거...오 ㅐ안사나요? 이 제품은 혁명이에여!

머리 감고 15분이면 앞머리가 떡지는 사람으로 저에게 너무 좋은 제품입니다..떡진게 금방 사라지고 뽀송뽀송 해지는게 정말 편리하고 좋았어요

다만 좀 아쉬운 점은 향이...ㅠㅠ
베이비파우더 향을 기대 했는데
머리 아픈 남자향수 냄새랄까...
아빠 스킨냄새..? 호불호 갈리는 향이에요

향만 무향 또는 베이비파우더 향 내주시면 재구매 의향 있습니다 다른 향도 출시해시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효과 is good 냄새 is 최악 토할것 같음
머리감기 귀찮을때 쓸라고 샀는데 냄새 맡고 머리 감고 출근 할것 같음
머리 감기 유도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