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딸이 핑크색에 푹 빠졌어요. 분홍이면 무조건 좋대요.
그래서 같이 쿠팡 앱을 보다가 이 ‘베베쥬 썸머 스케이팅 티셔츠’를 발견했는데, 보자마자 눈이 반짝! "엄마 이거 사줘~ 제발~" 하고 귀엽게 조르길래 저도 모르게 ‘바로구매’ 버튼을 누르고 말았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만족스러운 구매였어요.
먼저 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밝고 부드러운 핑크 컬러에 귀여운 스케이팅 소녀가 앞면에 쏙 그려져 있는데,
그 모습이 꼭 우리 아이 같기도 하고, 아이도 자기 닮았다며 자꾸 거울 앞에 서서 한 바퀴 빙글~ 돌더라고요.
그림과 색감이 너무 화사해서 아이 얼굴까지 같이 밝혀주는 느낌!
딸 가진 엄마들은 이 마음 뭔지 다 아시죠?
사이즈는 우리 아이가 키 110cm 정도인데, 130 사이즈로 주문하니 여유 있게 딱 좋았어요.
요즘 아이 옷은 한철 입고 작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일부러 넉넉하게 주문했는데 길이나 품 모두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내년 여름까지도 무리 없이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소재도 얇고 부드러워서, 땀 많고 활동 많은 아이가 입기에 딱이에요.
요즘같이 더워지는 날씨엔 땀 차는 옷은 금방 불편해하는데,
이 티셔츠는 통기성도 좋고 몸에 감기지 않아서 아이가 하루 종일 입고 놀아도 괜찮았어요.
단점을 굳이 꼽자면, 너무 예뻐서 아이가 매일 이것만 입으려고 한다는 점...?
저희는 세탁 돌아가는 날엔 꼭 다른 티셔츠도 입자고 설득하느라 한바탕 해요.
하지만 그만큼 아이가 애정하는 옷이 생겼다는 게 엄마로서도 뿌듯하더라고요.
총평하자면—화사한 컬러감, 귀여운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까지 삼박자 모두 갖춘 티셔츠!
특히 핑크 좋아하는 아이 있다면 진짜 강력 추천드려요.
이번 여름, 우리 아이가 가장 자주 손이 가는 옷이 될 것 같아요.
5
2025.04.24 14:59
목과 팔끝 부분 핑크색 조합이 넘 예뻐보여서 구매 했어요.
아이도 좋아하네요.
요즘 롤러스케이트 타는데 그런 그림이 프린팅되어 있어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ㅎㅎ
엄마도 큰거 있음 같이 입고싶을 정도ㅎㅎ
베베쥬 140이 딱 잘 맞는데 건조기 돌림 좀 줄고 어떤건 또 기장이 짧기도 하길래 아예 150 으로 샀어요.
길면 긴느낌으로 입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