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평소에 두부를 직접 만들어 먹는 편인데, 마침 콩이 똑 떨어져서 급하게 백태를 알아보다가 정성든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후기 사진 보니까 메주 담그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콩 상태가 너무 반지르르하고 깨끗해 보여서 기대감 뿜뿜!
배송 상태 & 첫인상
받자마자 포장을 열어보니 정말 깨끗하게 선별된 콩이 가득했어요.
알도 굵직하고, 손으로 휘저어봐도 이물질이나 잡티 없이 정말 깔끔하더라고요.
‘정성든’이라는 브랜드명 그대로, 정성 가득 담긴 느낌!
휴롬으로 두부 만들기 레시피
재료:
정성든 백태 500g
물 1500ml (불릴 때), 추가로 700ml 정도 (갈 때)
간수(마그네슘 염화물) 혹은 레몬즙, 식초 등 응고제
1. 콩 불리기
백태는 커지니까 참고!
2. 콩 갈기 (휴롬 사용)
불린 콩은 헹군 뒤, 뜨거운 물과 함께 휴롬으로 천천히 넣어줍니다.
(저는 원액기용 필터를 장착했어요.)
미지근한 물보다는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비린내가 덜하더라고요.
3. 끓이기 & 비지 분리
갈아낸 콩물을 중불에서 천천히 끓여요.
처음엔 잘 저어줘야 바닥에 눌지 않아요!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올라오고, 5분쯤 더 끓여서 불을 끄면 OK.
체나 면포에 걸러서 진한 두유를 얻고, 남은 비지는 비지찌개나 전으로 활용 가능!
4. 응고 & 성형
식힌 두유에 간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천천히 섞으면 몽글몽글 두부가 생겨요.
10분쯤 두고, 면포로 감싼 뒤 무거운 걸 올려 30분 정도 눌러주면 완성!
후기 한줄 요약
정성든 백태, 이건 그냥 콩이 아니라 ‘두부 맛집’의 핵심 재료예요!
알도 크고 윤기 돌고, 냄새도 거의 없어서 두부 만들 때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콩 자체가 좋아서 그런지 응고도 잘 되고, 식감도 탄탄하면서 고소했어요.
다음엔 청국장이나 메주 담글 때도 이 콩으로 해볼까 싶을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