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뼈 외엔 가시제거가 안 되있는데 95% 정밀제거라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척추뼈가 뼈 전체의 95%라서 제거를 안했어요~ 라는 깊은 뜻이 담긴 뼈들이 살 속에 깊이 박혀 있는 모습을 보니
순살이라는 단어의 뜻을 새롭게 재정립 했다고 볼 수 있다
생선살은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질되어서 고등어가 죽기전 황달에 걸린게 아닐까 싶은 색이다
내장이 있던 자리에는 내장은 여기 있었어요 라고 알리기 위해 검은막이 자리잡고 있다
구우면 구울수록 기묘한 향이 나며 맛은 평소에 먹는 고등어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맛이다
재구매,추천은 차마 하진 못하겠다
하지만 구매는 개인의 선택이다
운빨로 순살에 손질 잘 된 고등어를 뽑아서 먹을수도 있으니 뽑기 한다 생각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
운빨 뽑기가 아닌 유사 순살에 상태도 신비하고 맛도 기묘한 고등어를 먹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