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신랑이 수돗가에 큰 텐트를 쳐줘서 따뜻하게 새벽에 김장배추를 씻었는데 올해는 신랑이 조금 먼속에 있어서 해줄수가 없게 되었어요 김장하기전에 집에 온다고 해도 너무 늦은시간 도착이라 고민하다 조립형 비닐하우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품을 받은후에 박스를 오픈해보니 파이프에 숫자가 적혀 있어서 일단 분리를 해야 설치가 수월하겠다 생각해서 숫자적힌대로 분리를 해놓고 설치설명서를 보면서 하나씩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설치하다보니 혼자서 설치는 조금 힘들더라구요 일단 고정시킬때 잡아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때마침 14일 수능일이라 고2딸랑구가 일찍 집에와서 딸랑구를 불러 잡아보라고 하고 열심히 설치했습니다
잡아줄 사람만 있다면 설치는 그리 어렵지 않은거 같아요 비닐도 튼튼하고 김장하고 나서서도 수돗가에 북박이로 그냥 둬도 될꺼 같아요 양 옆으로 방충망이 있어서 여름에는 비닐을 열어놓고 사용하면 비 맞지않고 수돗가를 이용할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양쪽 폭이 3m였으면 조금더 좋았을껀데 폭 1m 큰거 하면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2m로 했는데 북박이로 두고 사용할꺼면 무리해서라도 3m자리 할껄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암튼 튼튼해 보이고 사서 설치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어요

여자 세사람이 2시간점도 걸린 것 같아요. 천천히 설명서 이해하면서 하니 완성되네요 나사가 짧은것 긴것을 어디에 써야하는지가 없어 고민은 좀했지만 설멍서 대로 찬찬히 조립했습니다.
설명서 번호 그대로 하세요 오른쪽 왼쪽 앞뒤 그림 그대로 ~~

완성작품 맘에들어묘

파이프한개는 나사박는 구멍이없어요
잘못 준건지?

텃밭하시는분에게는 권해주고 싶네요. 특히 모기장이 양쪽에 있어서 환기가 굳.

유튜브 영상 업로드하신건 제품이 달라서인지 번호가 다르고 설명서랑 다른 순서로 진행하시네요 헷갈려요
그리고 설명서 그마저도 찢어져서 왔어요

비오는날
참깨 수확 에 불편함없이. 잘 말렸어요
덕분에 참기름을 짜서 우리 형제자매 에게
나누어 먹을수 있었습니다

지붕 아치형 고정 볼트구명이 잘 맞지 않아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