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 제로를 하도 먹어댔더니 오리지널은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코크제로를 처음 맛본게 약 10년전이었는데 그때는 맛이 영 이상하더니 지금 디자인으로 빠진 후로는 제가 생각하는 제로 탄산음료 탑티어가 되었습니다.
본래 펩시제로 라임파였고 코크는 오리지널만 먹었었는데 코크제로에 빠진 후로는 입맛에 코크제로만 맞게 되었습니다.
연초에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당검사 하다가 당화혈색소가 정상인의 두배정도 수치가 나와서 의사선생님께 진료 받다가 제로음료 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즐길 정도만 아니면 된다고 하여 제로코크만 사서 먹었습니다.
식습관변화가 중요했겠지만 코크제로만 먹었는데 당수치가 확 낮아졌습니다.
코크제로는 많이 먹어도 당수치에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겠죠.
코크제로가 달달하다보니 다른 단음식도 잘 안먹게 되고 그 반사효과인지 당수치도 세달만에 정상수치까지 떨어졌습니다.
뭐 아무튼, 저는 코크제로가 인생음료 인것 같습니다.
남들은 페트가 입에 맞는다고들 하는데 저는 캔에서 비릿한 맛을 못느끼기에 확실히 더 차갑게 느껴지는 캔콜라를 더 선호합니다.
콜라 먹을때 뚱캔 한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느꼈었는데 마침 490ml 캔콜라가 출시된걸 보고 편의점에서 사다 먹다가 쿠팡에 검색해보니 상당히 저렴하게 올라와있네요?
여윽시 쿠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