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 에어 데일리 크루삭스, 블랙, S, 1세트

우선 저는 신발은 보통 여유있게 240 신고, 발볼도 좁고 발등도 낮은 편에 심한 칼발입니다. 발 피부도 얇고 약한 편이라 물집이 잘 잡히고, 발톱도 무지 약해서 좀 뛰거나 등산을 심하게 하면 발톱이 빠지는 경우도 있어서 언젠가부터 운동을 할 때나 평상시에도 늘 운동용 두툼한 바닥으로 된 양말을 신어요.

최근에는 일오*칠이라는 가성비 좋은 브랜드의 애슬레틱용 양말을 10개씩 사서 신고, 버리고 다시 사서 신고를 반복했는데 리투 에어 데일리 크루삭스 광고를 계속 접하게 되면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하지만 가격을 보니 제가 사서 신던 양말 가격과 비교하면 3-4배가 비싸더라고요.

일부러 등산갈 때나 러닝할 때 비싼 양말 말고는 가성비 좋고 품질 무난한 양말을 신었던 터라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발의 피로감을 줄어준다는 데 조첨을 준 광고를 계속 접하게 되니 궁금해서 구입해봤습니다.

공홈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지만 배송비문제도 있고 빨리 받아보고 싶어서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오히려 1개입은 무료배송에 쿠팡이 더 저렴했어요. 다양한 컬러가 있지만 1개만 구입한 이유는 제가 직접 신어보고 좋다고 느끼면 더 큰 돈을 지불해서라도 발에 좋은 양말을 선택하고 싶어서입니다.

크게 효과가 없다면 사실 가성비 좋은 양말을 자주 사서 신는게 더 좋다고 느꼈어요. 우선 양말을 오픈해보니 적당한 발목길이에 촉감이 부드럽고 쫀쫀한 신축성이 느껴졌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두꺼워보이지 않았는데 신어보니 착용감이 꽤 두툼해서 양말을 뒤집어보니 바닥에서 발꿈치부분까지는 도톰하게 짜여져 있고 발 등은 적당한 두께로 커버되더라고여.

리투 삭스에도 양말 라인이 용도나 계절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5가지나 있던데 이 에어데일리는 적당한 쿠션감에 4계절 신을 수 있는 두께예요.

제가 신었던 운동용 양말에 비해서 바닥이 얇은 편이지만 막상 신어보니 충분히 두툼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고, 운동용처럼 투박한 느낌은 또 없어서 데일리로 신을 때 발에 맵시가 느껴져서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아요. 운동화 뿐만 아니라 로퍼같은 거 신을 때에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발목 부분 흐러내린다는 후기도 있던데 제가 종아리가 두꺼운 편이 아닌데도 발목부분 아주 쫀쫀하게 잘 맞아요. 개인차가 있나봅니다.

좀 더 신어보고 빨고 건조해서 또 신어보고 해야겠지만 잠깐 신어봐도 확실히 내 발에 딱 맞는 쫀쫀한 느낌이 있어서 지금까지는 꽤 만족합니다. 최소 만보는 훌쩍 넘게 걷는 여행길에도 데려갈 생각입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요즘 내 몸을 돌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보이는 것이 아닌 내 몸에 사치를 부리는 게 현명하다고 느껴서 pt도 받고 영양제도 챙겨먹고 하는터라 리투 삭스 내구성까지 갖춘 양말이라면 내 몸을 보호하고 투자하는 차원에서 에어 데일리 다른 컬러들도 구입하고, 다른 라인도 구입해보고 싶어요. :-)

추후에 한달후기 업데이트 할께요~ ☺️


✔️ 장점

- 발에 느껴지는 촉감이 부드럽다

- 쫀쫀한 신축성이 좋아서 맞춤 양말 같다

- 사이즈가 3가지로 세분화 되어 있다

- 발 등, 바닥면, 발목부분이 다르게 짜여져있다

- 개별포장이 잘 되어 있다

- 컬러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 단점

- 가격이 높은 편이다



✔️ 추천 포인트

양말에 진심인 분들, 발이 약하거나 많이 걸으시는 분들
신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이키210 아동화 맞는 성인여성입니다. 기능성신발이 필요해 스케쳐스 라인을 사려해도 220도 좀 클때도 있고 아예 225부터 나오는 라인이 맞아 스포츠양말이나 등산용양말신고 신발을 신는데 이 양말조차 뒤꿈치가 훌쩍 벗겨져요. 혹시나 해서 리투 선전보고 하나 시켜보자 해서 신어봤는데 도톰하고 딱맞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걸을때 봉제선이 없어서 새끼발가락 쓸림이 없어서좋고 오래 걸어도 바닥이 두툼해서 구름위를 걷는거 같아요 발목용도 나왔음 좋겠어요

신발240인 발에 적당한 사이즈
발목은 꼬이거나 흘러내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