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생각보다 큼지막해서 커서 놀랐어요.그래서 더 좋습니다. 확실히 이뻐요, 컬러톤도 너무 좋고…

기존 사무실에 있는 화장실 솔이 좀 저렴해 보이고, 그렇다고 안 보이는 곳에 가려 놓자니, 가끔 손님 중에 조심스레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알려주기도 서로 괜스레 무안하고, 늘 신경 아닌 신경이 쓰였는데, 이 체리솔 놓으니까 좋네요. 왠지 화장실이 센스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추가적으로, 브러쉬가 화이트가 아닌 점도 개인적으로 흡족합니다. 흰색은 가끔 이물질이 묻으면, 아무리 털고 이래 저래 해봐도 결국 약간은 묻어 있고, 그렇다고 화장실 솔을 자주 새 것으로 교체하기도 신경쓰였었는데, 레드로 되어 있으니 (개인적으로 레드 색상은 처음 봅니다) 왠지 더 비싸보이기도 하고, 우선 이물질이 눈에 불편하게 안띄어 좋습니다.

핸들은 슬림하고 S라인이 이쁘긴 하나, 막 굵거나 그렇지는 않기에 그렇게 견고 하다고 볼순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제품 디자이너로서, 이 부분은 디자인상 두껍게 하면 이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어차피 핸들 길이가 충분히 길어, 삼분의 2 지점 정도 잡으니, 힘도 받고 그럭저럭 무리없이 쓸말 합니다. 사실, 화장실 솔로 여기 저기 광을 낼 용도로 구입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솔을 자주 사용하지도 않기에, 이 부분은 그렇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케이스 아래에 물빠짐 구멍이 없는 부분도 좀 아쉽다면 아쉬운 디테일이긴 한데, 워낙 예뻐서 넘어갑니다. 핸들 들고 약간 비스듬이 들어올리니 물 그럭저럭 잘 빠지기도 하고, 그냥 한번 엎어보니 깔끔히 해결되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손님이 자주 드나드는 제 작업실겸 사무실 화장실에 거슬렸던 부분이었던, 기존의 화장실 솔 디자인과 흰색의 브러쉬가 신경쓰였는데, 이 부분들이 해결되어 너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패키징에 프랑스어로 적혀있어 이 부분 또한 나름 신선했네요.

배송도 박스로 와서 좋았습니다. 보통 이런 상품들은 쿠팡 비닐에 와서 가끔 기스가 많이 나 있거나, 손상된 경우도 있었는데, 나름 저가의 상품인데 안전한 박스로 배송되어 좋았습니다.

좋은 구매 였습니다.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박스 포장으로 와서 제품 안전하게 잘 받았습니다.
언박싱하며 바로 느낀 점은, 색감이 엄청 좋습니다.
물론, 그거 하나 보고 구입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실제로 보니, 귀엽고 좋네요.
체리솔이라 했는데, 실제 크기는 약간 엄청 큰 사과 같네요. 애플 체리솔이라해도 될 것 같아요. ㅎ ㅎ
집이 새집이라 화장실 인테리어가 좀 심심했는데, 이 솔 하나 놓고 보니, 이젠 좀 괜찮아 지는 것 같네요.

욕실에 인테리어겸 하나 놓았더니 왠지 프랑스(?)스러워 졌네요. ㅎ
솔 케이스와 솔은 생각보다 사이즈 있고, 핸들은 슬림하니 길쭉한게 보기 좋습니다.
색감도 좋구요.

밑에 물빠지는 구멍이 없어서 그것만 불편할것 같네요 ㅠ
청소하고나면 솔에 뭍어있는 물기가 빠져야하는데,,,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