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만 오래도록 신었더니 발바닥 통증, 발 아치가 무너지는 것 같고, 무릎 통증이 쉽게 낫지 않아서 신발을 바꾸게 됐습니다.

신발을 사면서 생각했던 사항은
1. 발 아치를 보호해줄것.
2. 굽이 3센치 이상일 것.
3. 치마, 바지, 정장, 츄리닝 아무데나 잘 어울릴 것.

"뉴발란스 878은 브랜드의 90년대 헤리티지 라인을 대표하는 아이템이고 ABZORB 미드솔을 적용해 당시 러닝화가 지녔던 뛰어난 충격흡수 기능은 물론, 디자인적인 요소 등도 충실하게 복각한 제품입니다" 라는 설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칼발입니다. 발볼이 별로 넓지 않고 발가락이 긴 편이라 신발 앞쪽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러 브랜드가 모여있는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신어보고 만져본 뒤 뉴발란스 878로 마음을 정하고 쿠팡에서 구입했습니다.

다른 브랜드는 250을 신었는데 뉴발란스는 240이 맞더라고요. 245, 50은 뭔가 헛도는 느낌이었습니다.
(꼭 신어보고 사세요!!)

제가 받은 제품은 2022년 제조 제품이고 연그레이입니다. 진하지 않아요.
검정색은 뉴발란스 매장에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발건강이 우선이었고 좀 더 저렴하게 정품을 구입할 수 있다면 색은 상관없었습니다.

다른 스니커즈처럼 평평하지 않아요. 발 아치 밑에 깔창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스니커즈만 신고 다녀서 그런지 양쪽 발바닥 느낌이 달라서 발건강에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굽이 4센치라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편해서 놀랐어요. 안정적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미끄럽지 않아요. 물이 묻으면 삑삑 소리가 납니다. 저는 좀 헐렁하게(?) 걷는 편이라 비가 오는 날에 자주 휘청거리는데 미끄럼 방지가 되는 기분이라 마음이 든든합니다.

신발 신고, 2키로 정도되는 가방 매고 40분 정도 걸어서 출근 했는데 시큰거리던 무릎, 발바닥 통증이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청바지에도 괜찮고 슬랙스에도 잘 어울려요.
색이 밝아서 걱정했지만 검정, 흰색보다 눈에 덜 띄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하루 신고도 만족스러운 신발은 아주 오랜만이라 정말 뿌듯합니다.
878을 사고 싶지만 뭔가 부담스럽고, 발바닥이 편하고, 아무데나 잘 어울리는 운동화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합니다!

제제맘이에요
아들과 같은 뉴발 신고 싶어서 샀는데
신발 이쁩니다❤️
다만 신을때 신발 겉이 좀 뻑뻑해서
신발이 부드럽게 신기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요
대신 신으면 신발라인이 발을 잡아주니 편한 부분은 있어요
치마나 바지나 상관없이 잘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에요!
이쁘게 잘 신을께요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다면 도움이돼요 꾸욱 부탁드립니다

이미 전부터 뉴발란스 운동화를 계속 사 신었던 차라
요 운동화도 이미 전에 구매해서 신고있었는데
사이즈나 발볼넓이 쿠션감등 다 맘에들어서 또 재구매했어요.

발등있는곳 안쪽상표가 지워지면서 양말이 시컴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