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아직 밤에 소변 실수를 가끔 하는 편이라 침대 매트리스 보호와 위생 관리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대용량으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굿케어 위생매트를 알게 됐고, 가격도 괜찮고 후기도 좋아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먼저, 200매 대용량이라 박스 크기가 꽤 커요. 처음엔 이걸 다 쓸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사용하다 보니 금방 소진될 것 같더라고요.
밤마다 1장씩 사용하니 생각보다 금방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대용량이라 넉넉하게 쓸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깔개매트 한 장의 크기가 꽤 넉넉해서 저희는 침대 매트리스 위에 직접 깔고, 그 위에 얇은 패드나 시트를 덮어두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밤새 실수하거나 기저귀에서 새는 일이 있어도 매트가 흡수해주니까 매트리스까지 젖을 걱정이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흡수력도 생각보다 좋아요. 아이가 밤에 소변 실수를 했을 때, 매트 위에 소변이 고이지 않고 빠르게 흡수돼서 겉면이 축축해지는 시간이 짧아요. 물론 대량의 소변이 한꺼번에 쏟아지면 가장자리가 젖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방수 효과가 확실해서 만족스럽습니다.
매트 뒷면이 방수 처리되어 있어서 바닥이나 매트리스로 절대 스며들지 않아요.
아침에 매트를 걷어낼 때마다 매트리스가 전혀 젖지 않은 걸 보면 정말 안심이 됩니다. 특히 침대 매트리스는 한 번 젖으면 냄새도 배고, 세탁이 어려워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굿케어 위생매트 덕분에 그런 걱정이 거의 사라졌어요.
사용 후에는 그냥 말아서 버리면 되니까 처리도 간편해요. 두께가 얇아서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휴지통에 버릴 때도 부담이 적어요. 혹시 냄새가 걱정된다면 한 번 더 접어서 비닐봉지에 넣어 버리면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대용량임을 감안하면 합리적이에요. 부담 없이 쓸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아끼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매트가 아주 두꺼운 편은 아니라서 장시간 대량의 소변을 흡수해야 하는 경우에는 2장을 겹쳐 쓰는 게 더 안심이 될 것 같아요. 또, 움직임이 많은 아이가 자주 뒤척이면 매트가 살짝 밀릴 수 있는데, 이럴 땐 테이프나 고정 패드를 함께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