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자체는 좋습니다.
V2와 다른점은 기계식 멤브레인에서 아날로그 광축으로 바뀌었으며
, 손목 받침대 조절이 가능해졌다는건데 받침대 조절은 그냥 없는셈 치는게 낫습니다.
입력 감도를 조정할수있고
사용자 편의대로 키셋팅이 자유롭고 세가지버전으로 키세팅 할수 있는데다가 매크로도 가능하니
, 굳이 따지고보면 셋팅가능한 키는 무궁무진 합니다.
반응속도도 빠르니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하지만 이 모든것이 완벽해보이는 키보드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첫번째, 유선입니다. 17만원이 넘는 가격에 일반키보드 반토막 내놓은것 치고는 비싼편인데
선까지 존재하니 원래 유선만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선을 하나 더 추가해드려 책상머리 분위기를
한층 난잡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고, 무선만 쓰시는 분들께는 원인모를 거슬림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두번째, 한국인을 배려치 않은 사이즈입니다. (손이 크신분들께는 해당안됩니다.)
제가 손이 크진않지만 엄청 작지도 않고 적당히 작은 편입니다.
손 아래부터 중지까지 17.5cm 한뼘은 20.2cm인데
손목받침대 조절이 가능하다기에 구매 하였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조절 가능한 사이즈는 딱 '두사이즈' 뿐이고 애초에 가장 작은상태로 오는데
여기서 조절하면 늘리는것 밖에 안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아예 손목받침대를 제거하면 한숨이 나옵니다.
더군다나 스페이스 바 위치상 엄지를 ㄴ자로 벌려야 누를수 있으니
손이 작은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은 이 갓체공학적 디자인에 대해 더는 할 말이 없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이 키보드는 기능성과 외관 뭐하나 흠잡을게 없는 갓보드인데 손 작으면 그냥 인체공학적 디자인이고 뭐고 어느 기능하나 이용하기 어려운
17만원넘게 주고 산 은행창구 비밀번호 키패드가 됩니다.
손바닥을 ㄱ자 모양으로 구부린채로 스페이스 바를 누르기 위해 검지와 엄지사이를 ㄴ자로 찢어놔도 좋다? 그럼 사셔도 됩니다.
하지만 제 손 크기까지가 버틸수 있는 마지노선인것 같은데 저보다 손 작으신분들은
안사셨음 합니다.
저는 이 상품평을 적고 이 키보드에 적응하기 위해 오늘도 키보드와 손씨름을 할겁니다.
입으로는 욕을 하며 말이죠.
10.11
현재 타르타로스를 사용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적응하고 보니 타르타로스 없이는 게임을 못하겠습니다. 적응만 되면 정말 이만한 키보드 없습니다.
타르타로스의 장점 한가지를 놓쳤는데, 보통 1키당 1개의 맵핑이 가능하나
타르타로스는 버튼의 스트로크가 길다보니 한 버튼에 두개의 기능을 맵핑할 수 있습니다.
얕게 누르면 1키, 깊게누르면 2키 이런식으로 말이죠.
손이 작지 않으시다면 써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나, 먼저 저가형 한손키보드로 적응 한 후에
넘어오는것도 더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4
2020.10.11 23:52
오래전부터 눈팅만 하다가 게임과 그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에 생각끝에 구입하기로 했다
문제는 얼마나 편하게 작업 시간을 단축시키느냐가 문제였다
장점
손목이 편하다
디자인이 심플하다
게임에 사용하기 좋다
그림작업에 사용할수있다
손 크기에 맞쳐 조절할수있다
단축키 지정에 능률이 오른다
단점
유선이라 위치이동에 불편하다
선때문에 책상이 번거롭게 된다
키캡에 글씨가 없어서 헷갈린다
숙달까지 시간이 걸린다
5
2025.01.26 13:47
안녕하세요. 건축계열 쪽 종사하는 설계가입니다. 도면이나 3d, 포토샵 업무를 할 때 뭔가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을까라고 생각하다가 발견한 이 제품. 생각보다 꽤 괜찮아요. 레이저 시냅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직관적으로 명령어를 매크로로 기입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여러 프로파일에 해당되는 설정값들을 변경하여 빠르게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잘안되었던 것은 저번 버전인 v2 제품과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는 키압에 따른 2가지의 키의 입력인데 이 부분은 생각보다 잘되지 않아요. 키압의 설정의 갭을 크게해도 지맘대로 입력되어서 캐드나 이런 프로그램에 해당기능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 키에 하나의 매크로만 기입하시는게 가장 적당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이 제품보다 저렴한 v2 제품을 구매 및 선택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제품 있는데 시스템이 화이트이시면 추천해드리지만 블랙이시라면 꼭 블랙 제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생각보다 이 제품에 사용된 머큐리 화이트 색상이 블랙보다 매력적으로 작용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물론 개인의 취향..)
4
2021.04.11 18:22
여러가지 작업이나 웹서핑, 게임을 하면서 새끼손가락을 꺽어서 컨트롤이나 쉬프트, 알트키를 누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손가락이 아파오더라구요.
손가락의 부담을 줄일만한 제품으로 키보드 맵핑과 매크로 설정이 가능한 타르타로스 선택했습니다.
v2보다 pro를 선택한건 아무래도 멤브레인보다는 키감이 낫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구요.
생각보다 제품은 큽니다.
여성분이나 손이 작으신 분이라면 아래쪽 두줄만 손이 닿을 것 같구요.
일반적인 분이라면 아래쪽 3줄 정도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손이 진짜 크거나 손가락이 어마어마하게 길다 이런게 아니면
가장 상단에 있는 1~5번 버튼은 무용지물에 가깝습니다.
키 맵핑기능 자체는 정말 매우 뛰어납니다.
처음에 맵핑 설정한 뒤에 익숙해 지는 시간을 제외하면, 이것만큼 편한게 없을 정도입니다.
단축키나 반복작업, 매크로 같은 것들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아주 추천합니다.
5
2021.08.05 23:59
손이 작은 사람들에겐 다소 사용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디자인과 괜찮은 키 감, 특히 각 키마다 자유롭게 Mapping이 가능하다는 점과 Profile 추가와 Hypershift 기능을 활용하면 거의 무한한 Key-mapping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무게감도 그리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서, 놓고 쓰기에도 편하고 무릎에 놓고 쓰기에도 괜찮습니다.
가장 위쪽 배열의 키들이 다소 낮게 느껴지는 부분과 키보드 자체의 높이 조절 기능이 없다는 점, Joystick 바로 위에 배치되어있는 버튼이 다소 가볍게 느껴진다는 점(누를 때의 느낌)만 제외하면 모든 것들이 만족스럽습니다. 다음 세대 제품에서는 개선되어서 나왔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5
2022.12.21 23:35
손작으신분들은 절대비추드립니다 제가 손이 작은편은 아닌데 30분사용하고서 손이 엄청 피로하네요 손목받침대도 인체공학적이라는데 손목이 아에 꺽여서 손목도아프고 무엇보다 키패드에 4번이랑 스페이스바가 검지랑 엄지를 완전히 벌려야 누를 수 있을 정도로 멀어져있어서 검지랑 엄지 사이가 아프네요 그리고 스페이스할당버튼인 20번 옆에있는 십자 패드(?)가 같이 눌리고 키가 눌리는게 좀 이상한게 5번을눌러도 10번이 같이눌리더라구요 키도 뭐랄까 탭이랑 쉬프트랑 컨트롤도 크기가 똑같아서 게임에 집중할때는 뭘누르는지 모르겠어요 말씀드렸지만 절대 작은 손은 아닙니다 환불할 예정입니다 디자인만 잘뽑았지 게이밍용으로는 별로인거같아요
2
2020.07.28 21:10
스페이스바를 폼을 바꾸는 버튼으로하고
폼을 바꾸는 버튼을 스페이스바로 쓰시면 손 작아도 편해요!
5
2021.08.27 03:23
게임으로써는 '스팀'은 괜춘 하지만 '롤'은 어렵..
게임할 때 의외로 스페이스바를 누르기 어려움
적응 무조건 해야하는 시간 필요함
편집으로도 그냥 그럼 다른 것을 사는 걸 추천
하지만 디자인 면은 괜춘함 인싸되기 좋음
그리고 알트, V, B 키가 없어서 커스텀아이징을 무조건 해야함
3
2021.10.05 19:56
17.5 10 10 cm 의 작은 손을 가지고 있음에도
쓰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너무 편해요
딱 하나 단점은 키를 세게 눌러야하는 손 자세 때문인지
아직 적응이 덜 되어서인지 처음 샀을때는 손이 조금 아팠는데
1주정도 되어가니 점점 적응 되는거 같아요 별로 안아파요
5
2023.03.14 09:12
내용 설명에는 게이머 관련 내용만 나와있는거 같은데 솔직히 이거는 설계하는 사람들도 잘 사용할 수 있고
단축키 설정으로 잘 써먹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손이 불편해서 그런지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5
2021.01.10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