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형 도어락도.. 터치형 인덕션도 인식 못하는 손의 소유자 친정엄마에게 드릴 설선물입니다..
다이얼이라 터치 인식 안해도 되고 혼자 사셔서 2구여도 충분히 요리 가능해서 좋네요..
켜보니 작동 잘 됩니다..^^

간편한 인덕션이 필요해서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보고 다양한 상품군이 많은 보랄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처음 사용부터 엄청 놀랐습니다.

인덕션 팬 돌아가는 소리나 작동음이야 전기로 활용되다보니 이해하는데, 신경을 엄청 거슬리는 칠판 긁는소리 + 전기 타는소리가 불일정하게 납니다. 처음부터 나는것도 아니고 가장 화력이 높을때는 안나다가 화력을 낮추거나 하면 시작됩니다. 그리고 멈췄다가 또 나고. 랜덤으로요.

음식할때마다 칠판 긁는 소리가 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건 기계 작동음의 범주가 아닙니다. 기계에서 이런 소리가 나면 고장났거나 곧 고장날것 같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정상 작동시 이런소리가 나면 상세 페이지에 꼭! 공지해야 할 정도로요.

어렵사리 (전화안됨) 연락닿은 고객센터에서는 이것이 '정상'이라고 하네요. 이미 사용했기에 환불, 교환은 안되구요. 오늘도 조리하면서 스트레스 잔뜩 받고 후기 남깁니다. 다시는 보랄 제품 안살거예요.. 그리고 이 인덕션도 돈아까워서 두세달만 쓰다가 처분할겁니다.

월세집에 가스렌지는 너무 비싸고 인덕션이 괜찮을 것 같아 처음 사봤어요. 사고나서 보니 위에 비슷한 가격에 그릴까지 포함한 기능적인 다른 제품을 봐서 좀 아쉽긴했는데 이 제품이 더 이뻐서 나쁘지 않아요. 이쁜게 최고.

다좋은데 너무 시끄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