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내가 배추를 집에서 키울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요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생각보다 쉽고 재밌어요! 쿠팡에서 주문한 배추씨앗, 포장 상태 깔끔하고 설명도 간단해서 누구나 시작하기 좋더라구요. 개봉하자마자 씨앗이 튼실하고 균일해서 왠지 잘 자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
심고 나서 물만 잘 줬는데 3~4일 만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발아율이 높아서 심은 곳마다 거의 다 올라왔고, 줄기나 잎도 튼튼해서 보기만 해도 뿌듯하더라구요. 초록초록한 배춧잎이 올라올 때마다 “우와 나 진짜 농사짓고 있구나ㅋㅋ” 싶은 기분! 햇빛 잘 드는 베란다나 마당 있으면 더 잘 자라고요, 큰 땅 없어도 플랜터 박스나 큰 화분이면 충분했어요.
한 3~4주 정도 지나면 본격적으로 속이 차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는 물 주는 재미+자라는 모습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해요ㅎㅎ 해충만 조금만 신경 써주면 별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더라구요. 다 자란 배추는 김치 담그거나 겉절이로 먹었는데, 직접 키워서 그런지 단맛이 훨씬 강하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총평하자면?
✔️ 발아 잘 되고 초보자도 키우기 쉬워요
✔️ 공간만 있으면 화분에서도 충분히 가능
✔️ 직접 수확한 배추는 맛과 뿌듯함이 두 배
✔️ 김장용, 겉절이용으로 활용도 굿굿
배추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이 씨앗으로 도전해보세요! 키우는 내내 뿌듯하고, 수확하면 진짜 감동이에요ㅎㅎ 직접 만든 겉절이는 그야말로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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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04:51
씨앗받자마자 발아했는데 하루만에 뿌리가 나오네요. 걍 흙에다 바로 심으시면 될거같아요. 씨앗도 무자게 많은 용량이라 큰받에 뿌려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