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 디스크는 평소에도 자주 쓰던 세탁세제인데, 이번엔 라벤더향으로 구매했어요. 26개입 × 3개 구성이라 넉넉하게 쓰기 좋고, 디스크 개당 가격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이 페이지가 제일 괜찮아 보여서 선택했어요. 세제는 어차피 소모품이라 단가 따져보다가 구성 괜찮아서 골랐어요.

통돌이, 드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디스크형이라 세제 양 조절 고민 없이 하나씩 꺼내 쓰면 돼서 편하더라고요. 액상형은 덜고 붓는 과정이 번거로울 때가 있었는데, 이건 그냥 한 알만 넣으면 되니까 손에 묻을 일도 없고 간단해서 마음에 들어요. 처음엔 낯설었는데 쓰다 보니 계속 손이 가는 타입이에요.

기존 퍼실 디스크를 써봤을 땐 세정력이 무난했고, 빨래 끝났을 때 상태도 늘 괜찮았어요. 이번 라벤더향은 처음인데 개봉했을 때 향이 꽤 은은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향이 자극적이거나 인공적인 느낌이 아니라 세탁 후에도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남을 것 같았어요. 실제 사용은 아직이지만 향 자체는 기대되더라고요.

제품 설명에 세탁통 세정 효과도 있다고 되어 있는데, 눈에 보이는 건 아니라도 예전에 사용했을 땐 냄새나 잔여물 같은 건 남지 않아서 그런 점도 괜찮았던 기억이에요. 딱히 특별한 세제 찾는 게 아니라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같아요.

세탁세제는 편하게 쓰고 향이 괜찮고 세정력도 일정하게 유지되면 결국 계속 쓰게 되는데, 퍼실 디스크는 지금까지는 그런 기준에 잘 맞아서 재구매도 계속 하고 있어요. 이번 구성도 잘 산 것 같고, 당분간은 이걸로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자주 애용하는 퍼실 캡슐세제입니다:)
라벤더향이 쿠팡으로 가격대비 좋아서 구입했는데 라벤더향이 은은해서 빨랫감에 향이 살짝 베어서 나오네요
지퍼백이라 빨간색 부분을 잡아당기면 금방 열리고
세탁할때 하나씩 툭 던져서 빨랫감 넣고 냉수에 돌려도
잘빨아지더라고요^^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