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기 용돈 조금 주면서 꼭 사달라고하길래 구매했어요 카피바라를 좋아하는 아이한테 너무 귀엽고 만족스러운 가방이였나봅니다.
다음날 배송되는것도 정말 눈이 빠져라 기다렸는데 받고 보니 바느질이 잘못된건지 터져서 왔어요..
아이는 그냥 엄마가 꿰매달라고 그냥 매겠다고 울고불고 했지만 새 상품인데 이건 아니다 싶어 어르고 달래서 교환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바로 반품되고 저녁에 배송되었어요
아이가 너무 맘에들어하니 저도 좋더라고요
가방만 보면 정말 귀엽습니다.
잘때는 안고자고 이틀정도는 집에서도 계속 매고 있었어요
그만큼 귀여워요
가방치고는 좀 무겁습니다.
머리 뒤쪽으로 지퍼가 있는 부분이 가방인데 ㅋㅋㅋ
진짜 작아요
왜 있나 싶을정도로.. 아이 핸드폰이랑 지갑 넣으면 딱입니다.
책같은건 당연히 넣을 수 없고요 활용도는 많이 낮아요
물통도 안들어갈꺼같아요
그냥 동네 친구들 만날때 지갑이랑 폰 넣는 용도입니다.
활용도는 낮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마음은 정말 몇백만원정도의 가치가 있을정도..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저렇게 행복해 하는 아이를 보니 저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털이라 여름엔 못매고 다일테지만 놀이공원이나 집앞에 나갈때 포인트로 매고 다니기 귀여울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