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올리브 오일 쓰다가 올리브 오일이랑 코코넛 오일 쓰다가 올 초부터 올리브 오일랑 아보카도 오일 함께 썼어요. 그러다 올리브 오일 떨어져서 아보카도 오일만 썼죠. 아보카도 오일은 고소하고 맛있어요. 다만 그 고소함이 과할 때가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도 그런편이죠. 그래서 많이 먹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역시 요리 오일로는 올리브 오일이 담백한 듯합니다.
이번에 오가닉 올리브 오일로 두 종류 샀습니다. 946ml 되는 브래그 오가닉 올리브 오일 4병이랑 500ml 다른 올리브 오일 6병 총 7L 조금 못 미치게요. 채소의 경우 올리브 오일에 볶아서 잘 먹으니 한번에 넉넉히 삽니다. 이왕에 괜찮은 기름 먹자 싶어 유리병에 든 제품으로 샀습니다. 오일류가 플라스틱에 든 경우 물보다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 곳곳에 복병이!
그런데 이 올리브 오일은 포장지에 NON GMO라고 기재된 부분을 초록 스티커로 따로 붙여뒀네요. 안 붙어 있는 것도 한 병 왔구요. GMO인지 아닌지 아리송합니다. NON GMO 였다가 이젠 GMO여서 따로 스티커를 붙인걸까요? 굳이 따로 스티커 작업을 했다는 건 어떤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불안불안 초조 근심...
유통기한은 2025년 1월 24일까지네요. 간당간당합니다. 그래서 할인했나봐요. 946ml 1병에 원래 가격이 칠만오천원이고 쿠팡 판매가로 삼만구천팔백원인데 와우 할인가로 삼만오천백원에 샀습니다. 53.2% 할인했습니다. 3개월 좀 못 되게 남았으니 이 올리브 오일부터 먹어야겠어요. 한 달에 한 병 하고도 1/3병을 먹어야 하네요. 어려운 일은 아니나 나눠 먹는 걸 고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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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01:13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병 바깥쪽에 기름이 살짝 묻어 있었어요 뚜껑이 계속 돌아가고 꽉 잠기지가 않네요... 그래도 잘 먹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