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에 에어컨이 없어서
이거저거 알아보다가 주문했어요

선택지가 여러개엿는데 이거 선택한 이유 간략하게 공유해드릴게요

1. 이동식에어컨
친구네 집 가서 써봤는데
일단 너무너무너무시끄러워서
일상생활 불가능
그리고 배관을 밖으로 뺴야되는데
거기다가 계란후라이 해먹을수있을만큼
뜨거움

그니까 앞으로는 찬바람
뒤로는 뜨거운열기가 올라와서
뻘짓하는기분

2. 창문형에어컨
제방에는 창문형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확장한 방이면 가능할수도?
근데 틈사이로 벌레들이 많이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그래서 이거도 패스

가격대도 확실히 높아요

ㅡㅡㅡㅡㅡ 이 제품 선택 이유 ㅡㅡㅡㅡㅡ
이거만 디자인이 다르더라고요
다른애들은 생긴건 비슷하고
겉 껍데기만 바꿔둔 느낌이라면

얘만 좀 특이하게 생겨서 보니
바람이 강력하고 시원하고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다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약풍기준으로 웬만한 선풍기
강풍에 살짝 못미치는 정도의 바람세기에요

여기에 얼음물넣고 냉풍기능틀면
확실히 찬바람이 옵니다.
에어컨만큼 시원하냐고하면 솔직히 그건아니지만
저희가 다 대체품 찾다가 구매하는거니
이정도면 발쪽으로 바람해놓고 자면
잠 잘옵니다.

크기도 쓸데없이 크지않아서 좁은 방에 놓기 딱 조하요

혼자 사는 집인데 반려묘랑 같이 지내다 보니
에어컨을 장시간 틀긴 애매하고
선풍기 바람을 고양이가 싫어해서 고민하다가 냉풍기 써보게 됐어요

처음엔 낯설어하던 고양이도
요즘은 바람 나오는 방향 근처에서 자주 쉬더라고요
바람이 너무 세거나 시끄럽지 않고
에어컨처럼 공기 확 바꾸는 게 아니라서 부담이 덜한가 봐요

냉매팩 넣고 물만 채우면 되니
전기세 걱정도 덜하고, 습도도 살짝 잡히는 느낌이라
저도 시원하고 고양이도 편안한 여름 준비 완료했어요

회사 탕비실이 유난히 더운 구조라
식사하거나 차 마시는 시간에 너무 덥고 불쾌했어요
에어컨 추가 설치는 구조상 어렵고,
리모컨 하나로 조작되는 간단한 냉방기기 찾다가 구매했습니다

작동 간편하고, 크기도 크지 않아서 공간 차지도 없고
냉매팩 4개 구성이라 냉방 성능도 만족스러워요
중풍만 틀어도 탕비실 전체 공기 돌리는 데 충분했고
물통 분리되니까 청소도 어렵지 않아서 사무실에서 쓰기 정말 좋네요

요즘은 점심 먹고 들어가면 탕비실 안에서
땀 흘릴 일 없이 쾌적하게 커피 마시고 나올 수 있어서
팀원들도 아주 만족 중입니다

혼자 살면서 여름에 주방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제일 지옥이에요
후라이팬 쓰는 순간 땀이 줄줄… 에어컨 바람은 거실에만 있고 주방은 늘 사각지대였거든요

이번에 냉풍기 사서 주방에 세워두고 요리했는데
진심 땀 흘리지 않고 요리한 게 얼마 만인지 몰라요
강풍 틀어놓으면 등 쪽으로 바람이 확 닿고,
냉매팩 넣어주면 확실히 공기 온도가 떨어져요

물 넣는 통도 뒤에서 빠져서 물받이도 편하고
요리하다 묻은 손으로 조작해도 리모컨 있어서 깔끔하게 쓸 수 있어요
주방용으로 냉풍기 고민하는 분들, 이거 진짜 추천해요

솔직하게 에어컨만큼은 아니지만 선풍기보다는 확실히 시원함. 이동성, 편리성도 장점이 있음. 관리측면에서도 드라이버가 필요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을정도로 간편하고 쉬움.

구매후에 바로 틀고 잤는데 바람이 닿는 곳은 시원한데 공간 자체는 시원하지는 않음. 환기하면서 틀어야함(습한곳x)

소음은 개인적인 느낌이라 평소 소음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면 괜찮음(본인은 생각했던것 보다 적은편이라 생각함)

단점은 외관이 투박한 느낌이라 이쁘지는 않음. 시원한 정도가 에어컨 느낌을 받고 싶다면 구매를 좀 더 신중할 필요는 있음.

냉풍기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만한 제품은 없다고 봄.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좋음.

작은 냉풍기가 시원하네요

디자인/★★★★★
호불호 갈리지않을 깔끔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듭니다
사이즈가 크진 않아요
몸통까지있는 일반 서큘레이터 크기만 하네요
위에 버튼 또한 터치라 최신 버전인것 같고
리모컨이 사용이 가능해서 편해요!

바람세기/★★★★★
바람이 나오는 곳이 위쪽만 있는데 반절이라서
반쪽에서만 바람이 나오는것 치고는 괜찮아요
강풍으로 돌리면 소리는 제법 들리지만
안에 모터가 있어서 강하게 멀리까지 전해지니 좋네요

물통/★★★★★
다른 냉풍기 사용했을때 물통 분리가 안되어서
물때랑 곰팡이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 제품은 드라이버만 있으면 물통 분리가 쉬워서
물 넣고 빼는것도 번거롭지 않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평
이전에는 대형 냉풍기를 써봤는데 크기만 크고 별로 시원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해서 작은 냉풍기로 구매했습니다. 별 기대 안했는데 시원한게 앞에 모터가 달려있어서 바람이 완전 강력해요! 거실에 에어컨 틀어놓고 에어컨 설치 안된 작은 방에 같이 틀어놓으면 시원함 2배입니다.

3주정도 사용한 후기 남깁니다
간단하게 요약정리만 할게요

장점
-가벼움 : 이동편리
-바람세기 : 거실 끝에다 둬도 집이 43평인데 소파까지 충분히 바람이 도달함
-리모컨 : 9~10만원 짜리도 리모컨 없는게 많던데, 얘는 리모컨도 있음
-소음 : 우리집 써큘레이터보다 조용함
-수조통 분리 : 수조통 닦으려면 아예 분리가 안되는 제품이 있는데, 이건 분리가 가능. 깔끔하게 세척해서 사용가능
-보관용이 : 작동이 끝나면 입구가 저절로 닫힘, 보관시에 먼지가 안들어가서 좋음
-시원함 : 필터크기가 제품의 4분의3을 차지할만큼 필터가큼. 그래서 시원한건가 싶음
-a/s 기간 : 10년 as면 뭐가 남을지 싶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좋음

단점
딱히 생각나는건 없는데 굳이 꼽자면
마감이 조금 허접하고 재질 자체가 비싸보이지 않는다?
근데 더워 죽겠는데 예쁜게 문제인가요
시원하고 가격안비싸면 장땡이죠

저희 아버지는 몸이 차가운 편이라 여름에도 에어컨 싫어하세요
몸 안으로 한기 들어온다고 하시고,
선풍기 바람도 직접 맞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데
이 냉풍기는 시원하되 바람이 부드러워서 잘 쓰세요

처음엔 아버지가 이런 거 뭐하러 샀냐고 하시더니
요즘은 매일 켜고 주무시더라고요

리모컨 조작도 간단하고
강/중/약 중에서도 약풍이면 충분히 쾌적하다고 하세요
물은 제가 채워드리긴 하지만
가벼워서 물통 채우는것도 관리도 어렵지 않아요

뼈시림이나 냉방병 걱정 있는 어르신들한테
이런 냉풍기 정말 괜찮은 대안이 될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여름에도 에어컨 세게 트는 걸 선호하지 않아서
보조용으로 하나 두려고 냉풍기를 찾았어요

이 제품은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해서
TV 보면서도 조용히 작동시킬 수 있고
거실에서 움직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쓸 수 있어요

바람 방향도 회전 기능이 있어서
방 안에 바람이 퍼지는 느낌이 좋고
필터나 물통 분리 구조도 쉽고 직관적이라
기계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쉽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선풍기랑은 확실히 다른 시원함이라
더위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아이 방이 안쪽에 있어~ 에어컨을 틀어도 한여름에는

아이방까지 서큘레이터를 틀어도 덥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한 냉풍기를 찾고 있었는데

독일산 제품인데도 가격대가 너무 좋아서 구매 하게 됐어요

바퀴가 달려서 이동하기 편하고

그렇게 큰 크기가 아니라 사용하기 더 좋더라구요

특히나 가장 좋았던 점은 10년 as 보장이 되서

좀 더 안심하고 사용하기 좋은것 같아요

소음은 안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큰 소리가

아니라 괜찮아요

냉각기에 함께 보내주신 아이스팩을 넣으면 조금더 시원하게 사용

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만족 합니다^^ 막 에어컨 만큼 시원하다~ 이건 아니지만

어차피 너무 춥게 해서 아이를 재우는 것보다 나아서

현명한 소비 했다 생각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