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라 그만큼 캐리어를 위탁 시킬 일도 많은데요. 종종 찌그러져 나오는 캐리어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는데 그런 마음을 재해석한 캐리어가 크래쉬배기지!! 마치 이미 어디서 찌그러져온 것마냥 생겼지만 너무 예뻐요..! 색상도 화사한 베이비 핑크색이라 핑크 덕후는 볼때마다 행복해집니당... 32인치라는 큰 크기지만 세로가 긴 형이라 눕혀서 들고다니기도 편하게 전면부에 손잡이, 후면부에 받침대가 부착되어 있어요. 소품 보관용 메쉬망도 견고하고, 캐리어의 생명은 바퀴인데 360도 잘 굴러가는 큰 바퀴라 좋네용^^ 이너백도 들어있네요.
마지막으로, TSA락으로 세계 어디선가 저의 가방이 검문 당해도 강제로 뜯길 일 없어 해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