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괴물같은 음질의 저가 무선이어폰을 청음하고 온 뒤라 음질 면에서는 비교가 확 되지만
다른 점들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후기 남깁니다.

1. 디자인

한때 대놓고 버z짭 이라고 기재하며 영업을 했던 제품인만큼 역시나 bu즈로운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크래들 뚜껑 한가운데에 적힌 '스마텍' 로고도, 얼핏 보면 샘숭처럼 보이기도 합니다;ㅎㅎ
2세대의 모습과 영락없는 판박인데요, 개인적으로 지독한 보라색 덕후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매끈매끈 조약돌같은, 달걀같은 티없는 모양새에 연보라색의 조합? hwan jang 하죠.
다만 찐버z와 마찬가지로 케이스 겉부분은 흰색이었어서 극강 보라돌이로선 이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2. 음질 및 음량

무난무난합니다.
특출난 건 아니지만, 못 들을 정돈 아니예요.
다만 약간 날리는? 소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어팁으로 아무리 열심히 틀어막아줘도 소리가 새는 것 같은 소리입니다.
그 덕에 저음들은 다 날라가버리는 느낌... 둥둥거리는 맛이 없네요ㅠ.ㅠ
그래도 이 정도면 무난하게 쓸 만 합니다!

3. 가성비

다만 요새 비슷한 혹은 몇 천원 낮은 가격대에서도 너무 괜찮은 물건들이 많기 때문에...ㅎ...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막 좋다는 생각안 안 들어요.
그래도 이만육천원대면 매우 준수하죠!

4. 편의성

한 번 터치로 재생/정지하는 게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재생정지도 두 번 터치가 들어가야 한다는 점,
거기다 인식면이 뚜렷하지 않고 경계없이 둥근 유닛을 터치해야 해서 한 번에 터치가 잘 먹지 않는 점,
무엇보다 크래들이 전자파 차단이 허술한지 크래들 안에 있으면서도 자꾸 페어링되어 짜증나는 점 때문에
별 1개 깎았습니다...ㅎ
디자인이랑 가격대로 번 점수를 음질이랑 편의성 때문에 다 깎아먹네요ㅠㅠ

5. 착용감

이 또한...ㅎ 좀 더 나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귀 생긴 모양이 다 다른 법이긴 하나
'인체공학적'인 생김새를 고려해서 만든 디자인들은 다르긴 하더라고요!
반면 얘는 그냥 동글...ㅎ 귓바퀴랑 따로 노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열심히 돌리고 쑤셔도 막 편하게 귀에 착 붙진 않네요ㅠㅠ

요컨대,
삼만원 안 되는 이어폰 치곤 디자인은 예쁘고
음질도 약간 날림이지만 못 들을 정돈 아니나
자꾸 멋대로 페어링되고 터치 조작이 영 까다로우며
착용감도 그닥이라 별3개템에 머물고 말았습니다ㅎㅎ
그래도 보라색의 동그란 생김새 덕에 꺼낼 때마다 귀여워서 좋아요~

삼성 버즈랑 비슷해보여서 사봤는데
무선충전도 되고,디자인도 심플한게 맘에드네요
운동용으로 따로 하나 샀고,출퇴근때 쓸려고
샀는데,음질도 좋네요

크기, 디자인, 색상, 음질 다 아음에 들어요. 다만 이어폰을 사용후 케이스에 넣었는데도 연결이 끊어지지 않아 케이스에서 소리가 나기도 해요. 또 영상을 보다가 소리가 끊어졌다 싶어서 보면 블루투스 이어캡을 꺼내지 않았는데도 자동으로 연결되어서 케이스에서 소리가 나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예 블루투스 연결을 해지하기도 하는데, 케이스 내 이어폰 꽂는데가 헐거워서 불량인건지? 블루투스 전파가 강해서 그런건지?? 반품하고 싶은데 케이스랑 기타 부속물 다 버리고 없어서 불편해도 걍 씁니다~

처음 써본 블루투스 이어폰치곤 가성비에 맞게 음질도 괜찮고요
페어링도 잘되고 불이 꺼졌다 켜졌다가 하는건 좀 불편하긴한데
그래도 usb c타입이랑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고 쿠폰 덕분에 공짜로 득템 했네요

일단 실사용기간 한달 좀 넘구요, 완충 상태인데도 소리가 계속 끊겨서 음악을 못들을 지경입니다. 매번 이번엔 좀 다르겠지 하고 껴보면 또 똑같은 상황이 나오구요. 환불 필요없고 제대로 작동하는 제품으로 교체좀 부탁드립니다

가성비가 좋고 음질이 좋네요 꼭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