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가방 필통 모든게 다 케로피 ㅋㅋ
아직도 생생해요. 애기때 부터 연두색도 좋아했고 키티엔 관심이 없었지만 케로피는 뭔가 구욥 ㅎㅎ
이번에 헬로키티 50주년 굿즈가 나왔다길래
‘설마 케로피도 있을까?’ 싶어 찾아보다가… 딱. 이.거.
마음속 어린이가 아주 난리를 쳐서 그냥 질렀습니다.ㅎㅎ
-디자인
생각보다 더 귀여워요… ㅠㅠ
아니, 요즘 애들만 귀여움 독점하라는 법 있나요?
케로피 특유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살짝 올라간 입꼬리, 그리고 시그니처 줄무늬 옷까지 디테일 살아 있어요.ㅋㅋ
10cm 사이즈라 가방이나 파우치에 달아도 부담 없고요.
저는 보시는바와같이 가방에 달았습니다 ㅋㅋ
-퀄리티
1만원도 안 되는대 이 정도면 진짜 만족!만족!
봉제 마감도 깔끔하고, 털 날림도 없어요.
만져보면 폭신~하고 탱글한 느낌. ㅎㅎ
스트레스 받을 때 한 번씩 보거나 꼭 쥐면 힐링돼요ㅎㅎ
-가격 만족도
사실 제 기준 ‘1만원 미만이면 OK’였는데,
이 가격이면 딱 통과죠. 흐흐 ㅋㅋ
귀여움 + 추억 + 퀄리티까지 감안하면 이건 거의 효자템.
평범한 직장인의 소확행,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
참 여보 몰래 사서(?) 미안해 ㅋㅋㅋ
-총평
“그때 그 시절 내 마음속 개구리 케로피, 지금도 여전히 귀여워!”
마음속에 자리 잡은 추억템 하나 장만했어요.
어릴 적 좋아했던 케로피가 매일 가방에서 눈 마주쳐 준다 생각하니, 출근길에도 살짝 미소가 나네요ㅋㅋ
지하철타면 중학생 아이들이 특히 많이 쳐다봐요 ㅋㅋㅋ
사무실에선 책상 위에 살짝 올려두었는데,
일하다가 한 번씩 눈 마주치면 괜히 웃음 나고 기분이 말랑해져요ㅋㅋ
아 동심이여 ㅋㅋㅋ
-구매 망설이는 분들께 한마디:
‘어릴 적 나에게 보내는 선물’이란 생각으로 하나 장만해 보세요. 후회 안 해요 :) 넘넘 귀엽 ㅋㅋ
5
2025.06.04 18:49
산리오 50주년 키링이 다 너무 귀엽게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걸 살지 고민하다가 폼폼푸린을 평소에 좋아하기도 했고 할인 중이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폼폼푸린의 노란색 색감이 화사해서 넘 예뻐요ㅠㅠ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때 탈까봐 아까워서 못 달고 다닐 것 같지만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을만큼 귀엽고 예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