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은 정말 담백한 빵이에요.
억지로 꾸미거나 맛을 내기위해 무언가를 첨가한 맛이 아니에요.
그동안에는 주로 편하게 먹기위해 식빵을 많이 먹었어요.
먹기가 더 쉽고 편해서였는데요.
식빵보다 베이글은 크기도 그렇지만 두께가 있다보니까 한개를 다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아요.

베이글이 종류가 좀 다양해요.
양파, 블루베리, 크렌베리 등 어떤 걸 넣었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요.
식성에 맞게 고르면 되는데 저는 플레인 베이글과 어니언 베이글을 좋아해요.
일단 제일 무난한 플레인을 기본으로 담고요, 그러고나서 다른 종류를 선택해요.

어니언 베이글은 플레인 베이글보다 크기가 크고 갯수는 4개가 담겨져있어요.
손바닥이 꽉 차는 정도의 크기로 마치 도넛같은 모양이에요.
양파가 콕콕 박혀 있고 양파의 향이 잘 나서 말하지 않아도 어니언 베이글 이라는게 티가 나요.
베이글을 만져보면 딱딱하고 탄탄해요.
딱딱해서 바로 먹을 수는 없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포근포근하게 만들어 먹어야 제맛이 나요.
그렇게 돌리면 딱딱하던 베이글이 금방 따뜻해지면서 포근포근해져서 맛이 제대로 나요.

베이글 식감은 정말 쫄깃해요.
제가 떡을 너무 좋아하는데 마치 떡을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그대로 올라와서 아주 맛있어요.
베이글에는 주로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서 먹는게 룰이 되었는데 먹어보면 역시 설명이 필요없는 맛이에요.
양파가 씹힐 정도로 크게 콕콕 박혀 있는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향이 좋아서 개운하고 맛있어요.

베이글을 맛있는걸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유명한 집 줄서서 사먹는다는걸 이해못하는 1인인데요..
그리고 베이글특유의 쫄깃함이 개인적으론 그닥..ㅎㅎ

그런데 며칠전에 대파크림치즈를 만들어서 식빵등에 발라먹는데 "크림치즈는 베이글 "이란게 생각나서 한번 사보자 하고 이거저거보다가 이왕이면 냉동아닌거로 골라서 주문!

새벽배송으로 도착해 있어서 낮에 해먹었어요.
반잘라서 토스트기에 넣고 살짝 돌려주었고
그위에 대파크림치즈랑 햄. 양상추넣고 먹었어요.
생각보단 괜찮았어요. 일반 샌드위치보다 조금 더 고소한단 맛일지 식빵에 먹는거하곤 다른 느낌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4개나 들어있어서 맛없음 어쩌지 햇는데 ㅎ다행히 다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우선 베이글 크기에 놀랐습니다, 퐁실퐁실 숙성된 부드러운 베이글이었습니다.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에어프라이기에 살짝 돌렸을때는 겉바속촉의 부드러운 베이글 이었습니다.
베이글을 평소에 햄과 양상추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는데 이번에는 크림 치즈와 베이컨 양파들을 썰어 넣어 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을 만드니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아침에베이글 하나로 우유나 커피 한잔으로 풍성한 아침 식사한끼가 될것같습니다. 언제마 믿고찾는 프레시오늘 베이글 이네요~

간단하게 크림치즈 발라 먹고싶어서 사봤어요
받고서 이렇게 커? 하면서 깜짝놀랐어요
크기가 엄청커서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겠다 싶드라구요
하나꺼내 향을 맛아보니 양파향이 나는게 이것만 먹어도 맛있겠다싶었어요 전자렌지 30초 돌리니 향도 향이지만 쫄깃 부드러워서 반갈라 한쪽은 크림치즈 바르고 한쪽은 그냥 뜯어 먹었어요
담백하니 너무 맛있어요~
유행지났지만 대파크림치즈도 만들어 발라먹으려구요~

배송 받고 보니 봉지가 반정도 뜯어져 있어..
기분이 안 좋네요.
그냥 뜯어진게 아니고 칼이나 가위등에
잘려 나간것 같은..
그냥 뜯어진거면 좀 덜 한데..뜯어져 나간
조각도 없고 .. 찝찝하더라구요..
안에 뭐가 들어갔을지 모르니까..
첫 구매인데..기분이 안 좋네요
제일 위에 있는 베이글 1개는 그냥 버렸어요.
찝찝해서..
맛은 나쁘지 않네요..
포장에 신경 써 주셔야 겠어요..
베이글 배송 포장 할 때 뜯어진게 보였을텐데..
그걸 그냥 넣다니..실망입니다.

앗... 플레인 구매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니언을 주문했네요..
생각치도 못하게 어니언 베이글을 먹게되었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좋은데요~~
어니언맛도 많이 강하지 않아
애들도 잘 먹네요~
플레인보다 어니언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뭐가 잘못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