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을 선호하는 편이라 휘슬러 올스텐 패션 키친툴 주걱을 구매하게 됐어요. 휘슬러는 원래 믿고 쓰는 브랜드라 기대가 컸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네요.

1. 디자인 & 마감

✔️첫인상부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올스텐이라 묵직한 무게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적당히 가볍고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사용감이 좋아요.
✔️손잡이 부분이 살짝 곡선으로 되어 있고 선잡이 부분도 두께감이 없어 그립감은 조금 아쉽습니다.
✔️마감은 깔끔하게 처리돼 있어 손 베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2. 내구성 & 위생

✔️스테인리스 제품이다 보니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플라스틱이나 실리콘 주걱은 오래 쓰다 보면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배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이 전혀 없어요. 세척도 간편해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깔끔하게 닦이고,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해서 관리가 편리합니다.
✔️일반 전기밥솥은 코팅이 벗겨질꺼 같아 사용이 어려울 것 같고 압력밥솥 사용하시는 분께 더 추천해요.

3. 사용감 & 실용성

밥 주걱으로 사용해도 밥풀이 많이 들러붙지 않고, 볶음 요리를 할 때도 재료가 잘 눌러붙지 않아서 편리해요. 특히 무게 중심이 적당해서 손목에 부담이 덜 가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열성이 뛰어나 뜨거운 팬이나 냄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4. 아쉬운 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반적인 실리콘이나 나무 주걱보다는 표면이 단단하다 보니 팬 표면에 직접 닿을 때 소리가 좀 난다는 점이에요. 코팅 팬을 사용할 경우 조심해서 써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부분만 신경 쓰면 오히려 더 위생적이고 오래 쓸 수 있어서 큰 단점이라고 보긴 어렵네요.

총평

고급스러운 디자인, 뛰어난 내구성, 위생적인 관리까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플라스틱주걱으로 밥푸는게 항상 찝찝했는데 스텐 쇠주걱으로 바꾸니 마음이 좋다 100년만 사용해야겠어

마치 짜가느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