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은 산삼의 씨를 사람이 인공적으로 산에다 뿌려 야생재배 시킨 산삼을 말합니다.
그런데 말이 그렇지 씨앗 자체가 산삼씨가 아닌 인삼씨나 산양삼씨를 사용합니다.
산삼씨는 구할 수도 없고 애초에 인삼과 산삼은 종이 다른게 아니고 산삼을 재배시킨게 인삼이니까요. 즉 환경에따라 달리 자란것 뿐입니다.
때문에 역사에 나오는 조선 중기 이전의 인삼은 산삼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씨를뿌려 계속 그자리에서 키우기도 하고 2~3년 자란걸 캐서 옮겨 심기도 합니다.
산양삼은 비료를 줄수가 없기에 옮겨심으면 좀더 크게 잘 자랍니다.
재배하는 사람마다 다를테니 어떤방식으로 재배된건지는 밝히지 않는한 모릅니다.
다만 아실건 옮겨 심는 방식은 좋지 못합니다. 산삼처럼 야생삼으로 키우는 것이기에 인위적으로 이러면 안됩니다.

그런데 여기 문의난에 보면 씨삼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씨삼으로 수확하여 크기가 작은 것들도 있습니다
이말은 씨를 뿌려 계속 그자리서 키운것도 있고 옮겨심어 키우는 것도 있다는 말이됩니다.
산양삼은 인간의 손을 안타야 하기에 옮겨심는 삼은 진짜 산양삼이라 할 수 없습니다.
(상세페이지 잘 보면 채소밭 아니 육묘장 모종처럼 밀집으로 심어져있는거 있음. 이건 옮겨심을 목적으로 씨를뿌린 것임. 저상태로는 몇년안돼 8~90% 죽음)

배송온 것을 보면 아무리 못난이 삼이라지만 연수가 안되는 것들도 보입니다.
씨를 뿌린 연도로 계산해 5~6년근이라 하겠지만. 개갑한 씨도 발아하는데 2년이 넘기도 합니다. 즉 4~6년 심하면 3년짜리도 있는 것입니다.

야생삼의 잎은 처음엔 한줄기에 3개의 잎으로 발아해서 4~5년 되어야 5개의 잎이됩니다.
그리고 잎자루는 1년에 한개씩 늘어나고요. (인삼 새싹삼은 2년만돼도 잎5개 잎자루 2~3개는됨)
따라서 5~6년 생이라면 잎자루 최소 3개 이상에 잎은 5개여야하고 꽃대가 올라와야 합니다.

그런데 잎자루 2~3개 잎도 3~4개 짜리가 있네요.
야생삼은 크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러나 연수는 중요하지요.
이건 해늦게 발아돼 연수안된 삼이나 생육불량의 찐따삼 같습니다. (베란다에서라도 채소 재배해보신 분이라면 유독 연약하고 가늘고 작고 못난거 보신적 있을것입니다. 태생적으로 불량이라 자연에서는 바로 도태될 애들인데. 그런게 있어요.)

잎이나 생긴거 보면 얘는 문제 있구나 알텐데.
그런거 생각 안하고 그냥 캔다는 말인데. 이게 이해가 안가네요.
연수 안되어 보이면 다음해에 캐면되고 문제있는 삼이면 가공식품므로 만들면 되는데.

그리고 싱싱하지 않습니다. 잎이 많이 죽어있어요.
정품삼 (말이 정품이지 야생삼에 그런말이 어딨어 그냥 때깔 좋은거지) 주문오면 캐서 잘나온건 팔고 하자있는건 뒀다가 못난이삼 주문오면 파는 것같은.

뿌리에 옥주있는 것도 하나 없었고.
아무튼 연수 안되어 보이는 것들도 있었고 잎의 신선도도 떨어져서 별좀 뺏습니다.

제가 20여년전 산양삼 농장에 2년쯤 있었습니다. 농사 한봉(토종벌) 배운다고 잠시 얹혀 있었음.
제가 직접 재배한건 아니지만 씨뿌리고 옮겨심고 다해봤고 보고 듣는게 있어서 일반인 보다는 압니다.
그곳은 정말 안좋은 곳이라 투자자와 재배자들 사이에 분쟁도 있었고 급기야 외지에서 어린 인삼을 사다 심기도 하더군요.
공무원들도 썩어있던 시기라 접대도 많이 받던...

지금은 그런곳 없지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품질검사에 합격해야 판매가 가능하니까요.
그래도 어린인삼을 심어 기르는 곳은 있을 수 있습니다. 품질검사가 농약검사이지 인삼인지 산양삼인지 검사하는건 아니니까. 애초에 같은종이라 유전적 DNA 다 구분이 안되니.

아참.
다른곳도 보고 이곳에서 주문한건데.
무게로 파는곳들에 문의 넣으니 잎이있는 시기는 잎의 무게까지 포함된다네요. 그럼 잎이 없는 시기에 사는 것보다 손해잖아요.
또 잘나가는 어떤곳은 배송중 잎이 무르거나 마르는걸로 cs가 많다고 잎을 아예 잘라내고 보낸다네요.
미친거 아닌지. 잎과 줄기로 영양분 약효 올라와 있는 시기에 잎줄기를 빼고 보낸다니. 자격안되는 사람들 많음.


얼마후 추가.
같은사진 도배하고 별5개준 이들은?

♡ 상품명 : 5-6년근 못난이삼 30뿌리 x 1개
♡ 포장 : 편백나무+보자기
♡ 원산지 : 강원도 횡성
♡ 품질보증서 : 한국임업진흥원 무농약 합격증 부착
♡ 효능 : 너무 많은데 면역강화, 다이어트, 심장건강, 간건강, 기력회복등등!!
♡ 구매후기 :
부모님 선물로 구매했는데 감동의 눈물 광광 납니다 진짜 ㅜㅜ
판매자님께 너무 감사해서 후기 꼭 쓸려구요!!
제가 첫 취업하고 타지에 나와살면서 엄마아빠가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집에 내려갈때
첫 취업도 했겠다! 뭔가 좀 좋은 걸 사들고 내려가고 싶었는데 주머니 사정이.. 마땅치 않아서 열심히 알아봤어요.

파지삼? 처음 들어봤는데 후기가 좋았지만... 그래도 걱정되는게 사람 마음이잖아용..
판매자님께 계속 물어봤는데.. 천사인줄 알았어요.. 너무 친절하게 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인삼이랑 산삼 차이도 모를정도인데 그래도 강원도에서 자란 우리나라산삼이고 품질 보증도 되어있고
효능은 같은데 양도많고 저렴하고! 안살이유가 없었어요!!

의기양양하게 산삼이랑 같이 엄마아빠 만나러 가니까 저보다는 산삼에 관심을 더 보이더라구요..?읭..?
바로 그자리에서 뜯어서 보시더니 너무 좋은 삼이라고 좋아하시더라구요ㅜㅜ 저까지 너무 좋았어요.

같이 한뿌리씩 먹으면서 애기하는데 엄마아빠가 원래 삼을 좋아하는데 그동안 비싸다고 생각해서 드시고 싶어도
못드시는 거였더라구요.ㅜㅜ흑
파지삼이라고는 말씀 안드리고 제가 다 떨어지면 언제든지 또 사드리겠다고 했더니 엄마아빠가 행복해하셨어요.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때까지 엄마아빠는 매일같이 한뿌리씩 드셨어요ㅋㅋㅋ
아마도 오늘도 씹고 있겠죠?

가격이 많이 부담스럽지도 않은데 좋은 상품 판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효녀됐어요!!

지방은 날씨도 더 추워서 건강 관리가 중요한데, 너무 잘 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