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아주 착해서 반신반의하면서 주문했는데, 대성공이었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뜨끈하게 소고기 무국 끓여먹으려고 샀는데요.
포장 뜯고 놔두니 색이 선홍색으로 신선한게 일단 느껴졌고요.
저번에 한우 1++국거리 산적이 있는데, 기름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텁텁하고 느끼하더군요.
그런데 이건 마블링이 딱 적당하게 있어서 연하면서도 씹는 맛도 있었어요.
암소라서 고기가 더 연한건지 모르겠지만 살코기도 부드러웠어요.
신선해서 육즙이 살아 있어서 그런지 국이 풍미가 다르더군요.
저녁 9시인가 주문했는데, 아침 7시에 보니 와있어서 그냥 뜨근한 국물 생각날 때 바로 주문해도 좋을 것 같고,
포장도 부피 차지하지 않고 깔끔해서 세일할 때 여러개 사서 쟁여두고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5
2024.01.23 21:34
ㅋㅋㅋㅋ
남편이 요알못인데 남편이 끓여준 제생일미역국인데도
고기가 연하고 냄새없고 정말 부드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