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옷을 두벌이나 쟁여놓게 되었네요.

하나만 사려니 이것도 눈에 아른거려서 비슷한 종류의 옷을 한번에 두개 구매하지는 않는데

사버렸습니다!!

아저씨라도 소비의 욕구는 충만하답니다. 봄이라서 그런지 이런 적당한 두께의 카라티가
자꾸만 눈에 들어와서 구매해보았는데요, 너무 만족스럽네요.

지프 스피릿이 좀 깔끔하고 퀄리티도 나름 보장되는 브랜드라 한번씩 애용하는데요

스트라이프 카라티하나를 구매하고 나니 무늬없는데 깔끔한 카라티도 하나 더 사고 싶어졌습니다.
컬러는 고민하다 그린인데 조금 톤 다운된 것이 마음에 들어 주문하였습니다.

설명에 보니 브랜드 본사인 미국 JEEP의 권리를 위임받은 해외 상표권자와의 거래를
통해 수입한 세관에서 정식으로 통관이 완료된 백프로 병행수입 정품이라고 하네요.

믿고 사봅니다.

지프스피릿은 JEEP의 산하브랜드로 미국의 프리미엄 캐쥬얼 브랜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캐쥬얼 스럽지만 그래도 단정한 것이 아저씨 취향을 저격하네요.

면 73%, 폴리에스테르 27% 구성으로 탄탄하고 살짝 광택(?)아닌 광택감이 있는 느낌이 듭니다.
깔끔한 핏으로 173인 저에게 길이도 적당하고 너무 딱 붙는 핏도 아니고 너무 헐렁한 핏도 아니라
딱 제가 원하는 핏감, 기장감이었죠.

참고하실 게 가슴이 조금 나와있거나 배가 나오거나 하신 분들은 한사이즈 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사이즈 업 하실 때는 기장감도 체크해주시는 것이 필요하구요.

색상이 블랙, 네이비, 카키, 베이지 총 4가지가 있어 오랫동안 고민하였는데

이번에는 카키색으로 도전하기로 합니다.

살면서 카키색은 처음 구매해보는 지라 고민하다가 가족들에게도 물어보았고, 도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배송 온 실제 제품을 보니 생각보다 많이 카키색이라기보다 그린인데 톤다운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웜톤인 저에게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 반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분이 안 좋았었는데 실제 착용 후 기분이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잘 골랐다고 칭찬도 받고 ㅋㅋ

부드러운 원단,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 ,깔끔하고 선명한 자수패치,
튼튼한 이중재봉 마감까지 못난 구석이 없네요.

믿고사는 지프 스피릿입니다.

아저씨 이너로 무난하고, 튀는 것없이 적당하니 딱입니다.
무채색 좋아하시는 분이지만 컬러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맘에 쏙듭니다.가격도 적당합니다.적극추천합니다.

남편이 너무 좋아해요
촉감도 좋고 입고 있는 매무새도 예뻐요

배송이 이틀 만에 와서 바로 세탁을 시작했는데, 헹구는 과정에서 세숫대야로 대여섯 번을 헹구다가 지쳐서 스톱하고 바로 탈수했습니다. 지프스피릿 옷이 그래도 대중에게 좀 알려지지 않았나요? 아마도 제 생각엔 한 몇 년을 팔다가 못 팔았던 재고 옷인 듯합니다. 아니고서야 이럴 일이 없을 텐데.. 좀 실망했습니다. 리뷰 보니 다들 잘 샀다고 난리들 치던데.. 난 왜 이리도 뽑기 운이 지지리도 없는지... 별 세 개가 아니라 다 빼고 싶지만 참습니다.

색상이나 사이즈는 괜찮은데 오른쪽 가슴 아랫쪽에
하얗게 오염(얼룩)이 된 부분(손가락두개정도사이즈)이 있네요.
안에 두꺼운 종이도 다 구겨져 있고, 반품된걸 그냥 보낸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됩니다.
혹시나 하고 빨아 봤는데 조금은 옅어졌지만 아직도 표시가 나네요

처음엔 저도 못보고 택을 잘라버려서 반품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그냥 입겠지만
적은 금액도 아니고, 이런제품을 검수도 안하고 보낸다는게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그냥 입기에는 자꾸 속상해 지네요!
하단 실에 보풀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옷도 아니고 실이 일어 나는 경험은 처음이라.

제품을 배송받아 입어보니 사이즈도 잘맞고 색상도 괞찮네요

뿔풀이 오른쪽 소매 많이 있네요!!!
품잘 검사 하고 보냐는것지요!!!

색상 괜찮아요.

지프거는 절대 구입않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