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라 그런지 마음이 허하고 집에 오면 쓸쓸함이 느껴서 주문했어요.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사과가 주렁주렁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니까 마음이 즐겁고 푸근하며 삶에 활력이 생기네요. 분갈이후 물도 듬뿍 주고 뿌리 영양제까지 줬더니 싹이 나오려고 해요.

빨리 꽃이 피었으면 좋겠다, 올 가을에 사과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매일 사과 나무에게 말을 걸어요. 나무가 제 마음을 아는지 잘 크고 있어요.

판매자님, 좋은 나무로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조언도 감사합니다~

★ 이러거 처음 키워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분묘, 특묘에 대한 설명좀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분묘로 주문 했는데 뿌리째 감싸고 있던 하얀 끈이 플라스틱인줄 알고 잘라 버렸고 나중에 알고보니 천연 밴드라 자를 필요 없이 그대로 흙속에 묻는거더라구요. 처음 키워 보는데 이걸 제가 어떻게 알수 있겠습니까?

★ 2025년 3월 8일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베란다로 가서 사과 나무부터 살핍니다. 오늘은 나무에서 싹이 얼만큼 자랐을까 기대를 하고 시간 날때마다 봅니다. 전에는 이런쪽으로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저도 늙었나 봅니다. 집 앞 뒤로 산이 있고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살면서 왜 이렇게 마음이 허전한건지... 요즘은 베란다 식물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차 한잔 마실때 마음의 평안을 느낍니다. 우리집 개도 이런 경치가 좋은지 매일 베란다를 둘러보며 식물들 구경하고 허브 뜯어 먹으며 같이 힐링하고 있습니다 *^^*
어제보다는 오늘 잎 싹이 더 크게 자랐고 군데군데서 싹이 트려고 꿈틀거리는게 보입니다. 이런 나무의 변화를 보며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사과 나무는 저의 소확행이 되었습니다~

★ 나무가 자라는 모습은 사진을 통해 계속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 3월 14일
사과 나무 키운지 한달째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자랐는지 동영상 올렸습니다.

★ 저는 분묘로 주문했고 뿌리에 동그란 흙이 같이 왔습니다. 특묘로 주문 했을때는 흙 없이 묘목만 오는거 같습니다. 분묘와 특묘는 가격 차이가 납니다.

튼실한 묘목이 왔는데 감나무는 윗부분이 부러져 왔어요. 배송에 조금만 더 신경 써 주시면 좋겠어요. 나중에 잎 나오면 리뷰 다시 할게요.

잘 받았습니다.어머님이랑 기대가 엄청커요
배송빠르게 잘왔어요
잘차라서 좋은 결실을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둥사과 품종 골든 센티널(Golden Sentinel)
골든 센티널 예쁘게 키울게요.^^

결실주라해서 키가 클줄~
가격이 싸서 그랬나?
나무가 바짝 마르게 와서 깜짝 놀라 서둘러
심었어요
잘 커주길~

잘받았어요^^
주말에 심을꺼라서 확인은 아직 안해봤는데 믿고 주문한거니 좋은것 보내셨겠죠?
잘 키워보겠습니다~~

결실이 안 맺어지네요
바로 결실이라고 해서 구매 했는데 참 꽃도 안피네요

목대가 사진같지않음
잎은다병듬
판매자가 성의가없어 보인다 3만원 짜린데

사진과는 다르게 묘목을 받고나니 결실주라고 하기에는 키가 너무 작아 묘목이 1m는 고사하고 뿌리에서 묘목 끝까지 80Cm남짓하는데 결실을 맺을수 있을까요? 사진만 보고 선택하지 마시고 심사숙고하여 전화로 확답 후 주문 바랍니다.

나무 뿌리에 흙을 다 털어내서 뿌리가 마르고 그나마 뿌리마저 앙상하네요 살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 리뷰 보면 뿌리가 정말 풍성
하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