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엘지 삼성 써보고 다시 다이슨으로 돌아 왔네요

가장 큰 이유는 무게 때문~정말 가벼워서 아직 잘 적응이 안 되지만 어깨에 무리가 없어 넘 좋네요

무선 청소기는 어떤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본인에게 좋은 제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이 가벼워진 대신 달라진 점들이 생겼네요
다이슨의 또 하나 장점이 먼지통 비우기가 정말 쉽고 편한 건데 이 제품은 봉과 윗부분 연결부위를 해체시켜야 먼지통 뚜껑이 열리게 되어 있어요
첨엔 넘 뻑뻑해서 별로다 생각했는데 두번째부턴 쉽게 잘 빠집니다
몰랐는데 세척 알아보니 먼지통이 본체에서 완전히 빠져서 평상시에도 내부 먼지를 깔끔히 청소할 수 있고 먼지통이 작아졌지만 기능이 좋아져 예전 것보다 훨씬 좋네요(20231111 ㅡ추가)
먼지통도 작아졌는데 저는 매일 비워주기 때문에 크기는 상관이 없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장점으로 말씀하시는 먼지가 잘 보이게 하는 불빛~
처음엔 저도 먼지가 너무 잘 보여서 좋았는데 청소기로 안 되는 구석들 먼지도 싹 다 보여서 청소하고 난 후 청소를 잘 한 건가 싶은 생각에 개운하지 않은 느낌?도 있네요
불빛은 어디 부딪히거나 하면 꺼지면서 소리만 나고 롤러도 안 돌아가는데 전원버튼 껐다가 다시 켜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레이저빔 가장 좋은 점은 전등을 굳이 안 켜도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점~^^
마루 원목 표면을 마치 현미경처럼 볼 수 있네요
먼지인 줄 알았더니 미세하게 솜털?같이 ㅋㅋㅋ

집에 sv10도 가지고 있는데 그거에 비해 소음도 훨씬 적고 소리가 부드러운 그런 느낌이네요
아마 소프트브러쉬라 확 줄어든 듯하고
sv10은 브러쉬가 소프트가 없었거든요
이 제품도 머리카락엉킴방지 브로쉬로 바꾸면 소리가 예전 것처럼 커지는데 소프트브러쉬가 워낙 좋아서 쓸 일이 없네요
카펫 같은 건 돌돌이로 따로 밀거든요

소프트 브러쉬는 두께가 얇은 편이라 높은 침대나 티비다이 소파밑도 잘 들어갈 것 같습니다(저희 가구들은 틈이 높지 않아 브러쉬 반 정도 가장자리만 되는데 그것도 넘 좋네요)
헤드 방향전환이 안 돼서 첨엔 어려웠는데 하다 보니 요령이 생겼는데 원이나 타원을 그린다 생각하고 청소기 전체를 돌리면서 밀면 벽까지 가능해서 불편함은 못 느끼겠어요
브러쉬가 lg코※제로처럼 옆쪽 돌려서 열면 잘 분리되어 따로 물청소 쉽게 가능해졌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이 배터리 충선 아답터 길이가 짧고 가늘어요
( 1m도 안 됩니다)
집 코드가 위쪽에 있거나 또는 멀리까지는 못 꽂습니다
멀티콘센트 연결해서 쓰시면 될 부분이기도 합니다

온오프 버튼이 검지손에 있던 거에 적응이 되어 멈추거나 다시 껼때 손만 대고 있으면 돼서 넘 편했는데 이 제품은 위에 따로 있어 중간에 청소를 멈춰야 할 부분이 많은 저는 왼손으로 껐다 켰다 해야 돼서 아직은 불편합니다

1회 충전 사용시간을 보니 36분이어서(자동모드로) 저희집은 시간이 촉박한 느낌입니다
47평형인데 먼지가 잘 보이는 탓(원목 솜털까지 보임)에 더 꼼꼼히 하게 되어 사용 가능 시간이 4분 정도 밖에 안 남더라구요
두번째 날은 서둘러 밀었더니 10분 정도 남네요
일반모드는 시간이 2배 정도 늘어나서 2일도 가능하고 풀충전양이 65분쯤 되는데 충전시간도 4시간이 아니라 훨씬 빨랐어요

오래된 청소기 쓰다 보면 갈수록 흡입력이 떨어져서 흡입세기를 높이게 되는데 이 제품도 일반모드 소리가 넘 약하게 들리니까 세게 돌리고 싶어지더라구요
둘째 날은 중도에 일반모드로 바꿔 봤더니 먼지가 잘 흡입되는 거였네요
불빛이 있어서 잘 흡입되는지도 파악하기 쉽습니다

충전시에는 밧데리 양쪽으로 아주 작게 파란불이 깜빡이고 충전 끝나면 불이 꺼집니다

거치대가 있는 건 좋네요
특히 벽에 못 박지 않아도 되는 거라 만족합니다
기존 sv10은 여러가지 호환되는 국산 거치대를 구입해서 걸었어요
바닥 동그란 부분이 엄청 무거워서 쓰러질 일은 없을 것 같고 위쪽 부분은 힘이 없어서 흔들거림이 있지만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무게가 있어서 놀랐네요
청소기를 위에 얹는다는 느낌으로 끼우면 됩니다

오토로 설정하고 쓰면 먼지양에 따라 흡입 세기가 바뀌긴 하더라구요
여러 군데는 아니었고 한 군데서 그랬는데 딱히 다른 곳이랑 차이 없었는데 변하더라구요
뭔가 규칙이 있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무게와 저소음 그리고 소프트롤러 먼지통~ 이 정도면 다이슨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충분해지네요

필터와 롤러 먼지통등 분리가 쉬워서 청소도 넘 편해요
24시간은 말려야 한대서 청소기 사용 못 할 때는 가지고 있는 sv10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다이슨 썼던 사람들은 돌고 돌아 다이슨으로 돌아온다더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본인한테 맞는 청소기 그리고 본인한테 장점이 더 많은 청소기가 어떤 건지 생각하셔서 구매하신다면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 후회는 덜하지 않을까요?

엘* 코드제로가 너무 무거웠어서(장점은 많음) 이 제품은 그냥 껌이네요
2배 이상 가볍습니다
가벼우니까 청소할 때 스트레스를 덜 받네요
오래 고장 없이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상 솔직 리뷰였습니다

p.s 리뷰가 정신없이 쓰였는데 첫째날부터 셋째날까지 써보는 도중 단점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그다지 크게 상관이 없어지고 적응이 되면서 청소기 파악이 되니까 중간에 추가하고 해서 그렇습니다 설명서에 세세한 설명이 없어 답답했는데
구입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ㅡㅡㅡㅡㅡㅡ
25.1.12
장점 발견 ㅡ충전시에 코드를 만져 보면 열감이 있지만 그 열감이 꾸준하고 다 충전이 되면 식어요
제가 꽂아 놓고 잊어 버리고 안 빼는데 코드 만져 보면 차갑게 식어 있어서 좋네요
시간이 갈수록 만땅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요령이 생겨서 일반 모드로 2일을 돌려도 시간이 10분 이상 남아요.
시간이 갈수록 만족하는 제품
특히 화장실 건식으로 쓰는 곳은 청소기를 사용하는데 화장지의 먼지 날림이 얼마나 되는지 식별이 가능해서 최근에 먼지날림 별로 없는 화장지를 찾았네요
불을 끄고 청소하면 미세 가루가 휴지걸이나 바닥에 엄청나게 보이더라구요(이건 꿀팁^^)

너무 좋아서 해외에서 1개월 쓰다가 힌국 집 청소 하려고 아들네 사주었숩니다. 처음 1개월은 가지고 있던 로봇청소기를 창고에 두고 시도 때도 없이 청소를 했는데, 어느 새 손목이 너무 아파서 지금은 매일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하고, 얘는 보조용으로 써요. 정말 완벽한데 딱 하나 무게중심이 위로 쏠려 있어서 무거워요. 2.2키로인데 처음엔 괜찮더니 시도 때도 없이 청소하니까 손목이 아파요. 그것만 해결하면 더할 나위 없을 듯요. 그나저나 거치대는 다른 나라에서는 200불 내고 따로 사야하는데, 여기는 구성품에 포함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주문하고 하루만에 배송 받았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되고, 제품 문제 없습니다.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배송도 너무 안전하게 잘 오고 제품 등록도 잘 했어요. 일단 가볍고 레이저 빛이 나와서 안보이던 먼지들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앞이너무 무게감이없어 창소하는내지멋데로들려서 불편하네요

집에 먼지 다보임

아주 조아여 특히 레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