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면서 하루 세끼 집밥이 기본이 되다 보니, 진짜 밥맛이 너무너무 중요해졌어요.
그냥 배 채우는 용도가 아니라 ‘이왕 먹는 밥, 맛있게 먹자’는 생각으로
이번에 석곡농협 유기농 백세미(골든퀸2호) 2024년 햅쌀 10kg 구매했는데요 —
정말 “아, 쌀 바꾸길 잘했다”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 첫 씻을 때부터 느낌이 다름
쌀 씻을 때 이상하게 손끝에서부터 느낌이 고슬고슬하게 깔끔했어요.
묘하게 물 흐려짐도 덜하고, 쌀알 자체가 반들반들 윤기 나서, 그냥 봐도 좋은 쌀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 누룽지향? 진짜 납니다
골든퀸2호 특징이 누룽지향 나는 품종이라던데,
진짜 갓 지었을 때 밥솥 뚜껑 열면 고소한 누룽지 향이 살짝 퍼져요.
이게 막 불쾌하거나 쿰쿰한 게 아니라, 은은하고 구수하게 감도는 향이라서 밥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 식감과 밥결이 진짜 고슬고슬
밥 지었을 때 쫀득하면서도 찰기 부담 없고, 입안에서 탱글탱글하게 퍼지는 그 느낌.
물 조절만 살짝 맞추면 백반집 밥 부럽지 않은 수준이에요.
냉동했다가 데워 먹어도 퍼지거나 질척거리는 느낌 없이 잘 유지돼요.
✔ 아기 이유식에도 안심하고 사용 중
유기농이라서 아기 이유식에도 걱정 없이 쓸 수 있었고,
불린 후 갈거나 죽 끓여도 쌀냄새나 이상한 향 없이 맑고 깔끔하게 잘 나와요.
진짜 기본에 충실한 좋은 쌀이라는 게 계속 느껴졌어요.
✔ 포장 상태도 만족
10kg 대용량이지만 이중 지퍼백 포장이라 밀봉 보관도 편하고,
포장 자체가 튼튼해서 장기간 보관 시에도 걱정 없어요.
총평하자면,
쌀 하나 바꿨을 뿐인데 집밥 만족도가 이렇게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제품.
단순히 유기농이라기보단, 진짜 맛, 향, 질감까지 다 잡은 고급 쌀이라는 느낌이 확 왔어요.
내돈내산 후기였고요,
매일 먹는 밥이니까 제대로 된 쌀 찾고 계신 분들께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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