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리모델링하려고 구입했습니다.
똥손이지만 분위기 바꾸고 싶어서 자주 롤러를 드는 편인데 스프레이건 처음이지만 신세계네요 ㅋ
노즐 방향 돌려서 수평이나 수직 모서리 칠할때 변경해서 쓰면 되는데 이게 좀 헷갈리는게 회전노즐이 수평으로 모양이 보이는게 모서리나 수직으로 칠하고 싶을때 선택하시는거고 수직으로 보이는게 수평 칠하고 싶을때랑 반대로 보면 되는거같아요
문짝 하나 얼룩없이 칠하려면 진짜 붓으로는 초집중해서 손 덜덜 떨면서 했는데 스프레이건이 너무 곱게 칠해지고 심지어 얼룩도 없네요 전문가가 와서 칠해주고 간거같아요 ㅎ 페인트통도 대용량이라 자주 자주 안갈고 모터힘이 진짜 좋아요! 이제 칠할 생각이 없던 곳까지 계속 눈에 들어오네요 ㅋㅋ 아파트에 보기싫은 체리몰딩도 테이핑붙여서 아주 쉽게 칠했습니다.평소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간이 원목 씽크대도 마무리 바니쉬는 페인트건으로 아주 매끈하고 유용하게 잘 칠했습니다! 마감이 붓으로 하면 붓자국 났을텐데 너무 만족스러워요

원래 리뷰 길게 안쓰는데 혹시나 저처럼 선택장애로 고민하시거나 사용중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담 공유해드립니다. 솔직히 제가 제대로 안읽어보고 판매자님께 너무 귀찮게 여러번 쉬는날에도 문의 드렸는데 친절하게 답변 다 해주셔서 감사해서라도 리뷰를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ㅠ
조립법이나 이런건 판매자님 영상만봐도 직관적으로 알수 있어서 뭐 어렵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참고로 페인트칠은 남에게 시킬줄만 알았지 직접 해본적이 없는 초보입니다. 이번에 제가 만든 수제가구랑 낡은 주택 여기저기 보수비가 생각보다 엄청나서 대대적으로 페인트칠을 셀프로 해보고 싶어서 맘먹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무선이냐 유선이냐를 놓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무선은 가격만 비싸고 힘도 약할거 같아 유선으로 결정했고 작업중간에 배터리 나가서 멘붕오면 안되니까 일단 힘이 쎄고 오래작업 할수 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유선하고 무선은 모터의 파워부터 일단 차이가 나는거 같더라구요. 또 제가 여자라서 배터리 무게를 손목이 이겨낼수 없을거 같았어요.

쓸만한 제품을 눈 빠지게 고르고 고르다가 니들이랑 노즐이 모두 순동이라 플라스틱 제품보다 내구성이 좋을거 같았고 특히 전용가방이 포함된 구성이 좋아서 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노즐이랑 세척도구 등 부속품이 워낙 많아서 그냥 두면 저는 분명히 잃어버리거든요.

첫 느낌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본체가 컴팩트하고 단단한 느낌이었고 일단 전원꽂아서 모터 잘 돌아가나부터 체크하고 바로 조립하고 화장실에서 테스트 진행해 봤습니다. 분사모드 바꿔가며 벽에 한참 뿌려보고 실제 천장에 뿌릴때도 역류없는지 확인해봤는데 문제 없었습니다.모터소리에서도 힘이 느껴집니다.

다음날 본격적으로 베란다부터 페인트 도색 준비하느라 창틀에 미리 테이프 붙어있는 비닐로 잘 보양해주고 바닥은 신문지로 철벽수비 해줬네요.
일단 페인트통이 다른곳보다 대량사이즈라 넉넉하게 페인트를 물하고 각각 절반정도씩 섞어서 넣어봤습니다. 참고로 페인트 구입하실 때 페인트 가게에 희석 농도 물어보시면 페인트종류에 맞게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하기전에 처음해보는 거라 긴장하며 지익지익 소심하게 시동 걸어주다 용기내서 본격적으로 연속 분사 했습니다. 작업 초반부터 이거 원래 이렇게 쉬운건가 싶을정도로 잘 칠해지더라구요. 2m*1.5m정도 되는 한쪽 벽 꼼꼼히 칠하는데 한 1분정도? 걸린거 같네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붓이나 롤러로 칠했으면 결이 느껴지거나 부분적으로 거친 느낌이 생길텐데, 스프레이건이라 고르고 섬세하게 마무리되는 점이네요. 천장에 분사하는 것도 어깨가 좀 아파서 그렇지 이거 없었으면 하다가 멘붕왔을꺼 같아요. 여기서 한번 더 유선사길 잘 했다고 안도했습니다. 무선이면 배터리 무게 때문에 더 무거워서 배터리 나가기전에 제가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처음에 무선사려다 결정적으로 생각을 바꾼것도 천장칠할 때 역류방지 된다고 써있었는데 리뷰보니 페인트가 뒤로 넘어가면 모터 탈수 있다고... 천장 칠하려면 당연히 장비가 거꾸로 들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일단 가구부터 욕심내서 칠할게 많았던터라 여분으로 주신 페인트통1개에도 꽉 채워서 다 쓰고도 또 채워서 썼네요. 이때 중간중간 너무 딜레이되면 노즐에 페인트가 굳어서 구멍이 막힐수도 있어요. 그땐 판매자님이 같이 보내주신 바늘같은 세척도구로 노즐구멍에 꽂아서 막힌거 뚫어주면 다시 잘 사용되니까 중간중간 페인트가 기계에 굳지 않게 잘 관리해주심 될거 같아요.
제가 중간에 깜짝 놀란 일이 있었는데 노즐을 갈때는 항상 페인트통을 먼저 빼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이부분 사전에 숙지하긴 했는데 깜빡하고 기존 페인트통 제거 안하고 노즐갈았다가 분사할 때 페인트통에 남아있던 공기가 압력으로 분출되면서 페인트가 노즐쪽으로 좀 넘쳤어요.
노즐 사이즈를 다른 것으로 변경할때는 반드시 페인트통부터 빼두세요.
안그럼 페인트통에 남아있던 압력이 분출되지 않아서 페인트가 좀 흐를수 있어요.
이것만 지키면 하다가 페인트 흐를일이 전혀 없습니다. 전 깜빡하고 두 번이나 실수했네요 ㅠ

또 제가 집 여기저기 대대적으로 페인트를 사용하니까 나중에 새집증후군 예방에도 사용할수 있다고 하셔서 이 제품 구입한 이유도 있는데 그때 HVLP스프레이건이 뭔지 한참 찾아보고 비교해봤었어요.
이게 저압방식이라 안전성에도 좋고 분사가 굉장히 다른것들보다 곱고 미세하게 된대요.
진짜 네이버에 찾아보니 미세한 분사력 때문에 실제 새집증후군 제거 할때도 전문가들이 HVLP스프레이건만 사용하시더라구요. 제거액이 HVLP스프레이건으로 뿌려지면 공기중에 안좋은 물질을 미세하게 분해시켜서 제거되는 원리라고 하네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듣는 피톤치드나 편백수, 탈취제, 양파, 숲 같은 것은 실제 포름알데히드 분해 기능이 없대요. 새집증후군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포름알데히드를 제거제를 뿌려 분해 한 후 닦아내는 것이 가장 과학적이라고 합니다. 그때 전문가들이 이용하는 장비가 바로 이런 HVLP방식의 스프레이건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 믿고 구매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쉬엄쉬엄 해가면서 베란다 전체도색 완료하고,
다음에 다시 사용할 때를 대비해서 구석구석 페인트 묻은 부분 꼼꼼하게 물로 잘 닦아내 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저는 새집증후군 제거도 직접 해볼생각에 여분으로 새 통을 하나더 주문했고 노즐 0.5랑 1.0은 일부러 사용안하고 깨끗하게 놔뒀어요.

마지막으로 몇가지 더 알려드리면 스프레이건 소음은 판매자님 영상에서도 느껴지듯이 소음은 어느정도 있어요. 근데 이것도 찾아보니 HVLP스프레이건은 소음이 적은편에 속한대요.
그리고 워낙 곱게 분사되다보니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하세요.
페인트 가루가 좀 날려요. 이 부분 대비를 하셔서 작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HVLP스프레이건이 특히나 더 곱게 뿌려져서 그런지 가구나 벽면에 뿌려지는건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대신 미세먼지 같이 공기중에 날림이 있어요. 다른건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마스크 안경 그런것들만 잘 챙겨서 착용해주세요!
제 글이 스프레이건 구입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엄청나게 고민하고 구입하는 꼼꼼한 성격이라 저같이 고민을 길게 하고 계신분들께는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간만에 마음에 드는 제품 잘 산거같아 기분좋습니다~
많이 파세요! ㅎㅎ 매번 성심성의껏 답변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ㅠ

친정부모님댁에 바닥 원목데크가 좀 낡아서 색도 바래고 곧 부식될것 같아서 급하게 알아본건데
솔직히 공구류는 비교하기도 너무 힘들고 뭘 사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제가 언제 어떤걸 사용하게 될지 몰라서 노즐 사이즈가 좀 다양하게 있는걸로 봤고
구리노즐이라니까 당근 플라스틱보다야 내구성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시행착오로 노즐을 좀 여러개 써봐가며 맞는 사이즈를 찾았는데 니스류는 1.0보다는 1.5가 속도감은 더 좋아서 1.5로 끼우고 마무리했습니다.
소리는 페인트건이 처음 사용이라 좀 시끄러운 감은 있었는데 옆에 일하시던 다른 아저씨가 이정도면 조용한편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미숙한 사용이라 이것저것 질문 많이 드렸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판매자가 너무 친절하세요ㅠ

판매자님께서 성의있는 정보 제공과 사후 관리에 신경써 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노루표페인트 외장용 수성페인트로 창고 도색을 했습니다.

친절한 사장님처럼 나날이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해 주셔서
다른 제품으로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___^;

평소 아끼던 오래된 가구가 있었는데 얼룩없이 칠하고 싶어서 스프레이건 처음으로 구입해봤습니다. 붓으로는 아무래도 터치감이 남아있어서 매끈하게 칠할수가 없었는데
주변에 비닐로 잘 둘러놓고 뿌려보니 정말 곱게 칠해지네요. 다만 페인트가 정말 미세하고 곱게 뿌려지다보니 뿌리면서 공기중으로 마실수도 있으니 마스크는 필수입니다.면적이 평면보다는 모서리나 칠하기 애매한곳들이 특히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얼룩없이 잘 칠해져서 갑자기 전문가된거 같네요.ㅎ 다 끝나고 세척하는건 좀 번거롭지만 이건 1회용 아니고선 감수해야할것 같습니다.

처음에 페인트가 잘 분사되지 않아서 전화드렸는데 농도가 너무 진한거 아니냐고 물을 좀 섞어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잘 작동하네요.
페인트종류에 따라 페인트가게에서 적정한 농도 물어보셔서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롤러로 여러번 작업하면 덧칠한 자국도 나는데 스프레이건은 두어번 덧칠해도 고르고 미세해서 그런지 덧칠한 자국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노즐 사이즈도 다양해서 좀더 신경써서 곱게 하고 싶으면 좀 얇은 노즐써서 하면 될 거 같아요.

오래 들고 있어도 무거울 정도는 아니에요. 오래전에 천장페인트 칠하려다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바로 업체에 맡기고 돈 많이 썼는데 이번에 또 더러워져서 업체 맡길 돈으로 스프레이건을 구입해봤네요:) 거꾸로 들어도 안샌다고 해서 중간쯤 오는 사다리 놓고 시원하게 뿌려봤어요.
천장 칠하실때는 반드시 마스크랑 보호안경 필수같아요.

페인트통이 1200ml라고 대용량이랬는데 이것도 넓은 면적 바르니까 좀 부족하던데 더 작은건 어땠을까 싶어요. 페인트칠하려고 여기저기 테이프 작업하는 시간이 엄청 길게 걸렸는데 정작 페인팅하는 시간은 너무 짧게 끝나서 기쁘면서도 허탈했네요. 노즐이 막히지 않게 작업이 끝나면 바로바로 세척해주는게 좋아요.

페인트칠도 하고 인테리어 다 끝나고 새집증후군 제거까지 가능하대서 구입했는데 노즐은 전용이라 괜찮은데 통을 같이 쓰려니 찜찜해서 통이랑 그 위에 관까지 추가로 더 구입했어요. 겸용으로 스프레이건 같이 쓰시려면 저처럼 별도로 통을 구입하셔서 쓰셔야 위생적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페인트 다 칠하고 집안 여기저기 새집증후군 제거도 해주니 안심되고 좋네요.

벽 천정 다 쳐다보고 엄두가 안났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났어요. 페인트칠하기전 테이핑 작업에 시간을 엄청 쏟았더니 정작 페인트칠은 덜 힘들었네요. 천장 칠할때는 뚝뚝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농도 잘 맞춰서 너무 물 많이 안 섞으면 그럴일 전혀 없어요.

너무너무 이쁘고 포장까지 신경써주셔서 너무 좋아요

모터소리 파워플하고 분사성능도 꽤 쓸만합니다.

가성비도 좋고 좋네요 잘쓸게요

사용하기 너무 편합니다 만족이에요.

물건도 빨리오고 기스없이 와서 좋습니다

완전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짝 몰딩 도색에는 최고네요. 얼룩하나 없음.

배송 빠르게해주셨네요
잘쓸게요

스프레이건 만족하고 잘사용하고 있어요

아직써보지는않았는데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