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성화에 셀프 미용을 위해 구매한 바리캉!
새벽배송으로 넘나 빨리 받았지만,
상품을 사용하려니 양손이 후덜덜덜...
커다란 비닐을 펼쳐서 남편 어깨를 잘 감싸고
덮은 뒤 머리에 빗과 바리캉을 들이대는 순간,
넘넘 떨려서 어떻게 밀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빗으로 살살 빗겨올리면서 아주 조금씩 조금씩 뒷머리부터 자르기 시작했는데
기계가 작동하면서 열이 가해지니 두피에 닿는 부분이 뜨겁다고 소리를 버럭~ ㅋㅋㅋ
겨우 뒷목부분만 밀었을 뿐인데.....ㅠㅠ
그렇게 미용을 시작하고 5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우리들의 미용실은 바로 문 닫고 남편은 이발관으로 달려 가셨고 바리캉은 상자속으로 쏘~옥!
제가 조금이라도 미용기술을 익혀야만 다시 사용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남편의 머리를 깎으려니 왜그렇게 무서웠던지요
저는 정말 똥손인가 봅니다.
넘 무서워잉!.....
4
2024.09.02 20:34
아주 예전에 저렴한 바리캉으로 삭발 해 본적이 있는데
머리가 뽑히는 느낌으로 간신히 밀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 바리캉 아주 맘에 드네요.
리뷰보고 구매한 제품인데 비싸지도 않고
아주 밀려서 맘에 쏙 듭니다.
머리가 많이 자라서 12미리로 머리를 밀었는데
머리가 뽑히지도 않고 잘 밀리더라구요.
다 쓰고 청소도 간단합니다
날을 분리해서 물로 헹구기만 하면 끝
정말 간단하게 청소 할수 있고 잘 밀리고 굿 입니다.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어서 추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