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 딥클린 파워 라벤더 대용량 세트는 2.2L 대용량 본품 4개에 1.5L 리필팩도 4개나 들어있고, 프릴 주방세제 1L에다가 튼튼한 세탁바구니까지있는 구성이에요. 구성 보자마자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받아보니 구성품 하나하나 모두 만족스러웠고, 특히 세탁세제 퀄리티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아들, 딸한테도 보내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해서 항상 세트로 구매하는 편이에요

우선 퍼실 제품답게 세정력은 말할 것도 없이 뛰어나요. 딥클린 파워라는 이름 그대로, 땀·피지·음식물 얼룩 같은 찌든 때까지 말끔하게 제거되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여름이 다가오면서 운동복이나 얇은 옷에 땀이 많이 배는 시즌인데, 빨래하고 나면 그 특유의 꿉꿉한 냄새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돼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향도 라벤더향이라 은은하고 깔끔해서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만한 향이에요.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옷에 남는 향이라 더 마음에 들어요.

저는 통돌이 세탁기를 사용 중인데, 7kg 기준으로 65ml 정도 넣는 게 표준 사용량이지만 사실 그보다 조금 덜 넣어도 세탁 후 옷 상태가 충분히 깔끔하더라고요. 그만큼 퍼실 세제는 세정력이 뛰어나고, 농축력도 좋아서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이번 세트는 리필팩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본품 다 쓰고 나면 계속 리필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 오랜 기간 동안 세제 걱정 없이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리필 용기 사용도 편했어요. 뚜껑이 계량컵처럼 되어 있어서 흘리지 않고 정확하게 원하는 양만큼 덜어서 쓸 수 있었고요. 손에 묻을 걱정도 덜해서 사용하면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세탁하면서 생기는 이런 작은 스트레스들도 퍼실 제품 쓰면 확실히 줄어드는 것 같아요.

이 세트에 포함된 프릴 주방세제 1L도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설거지할 때 손이 금방 건조해지거나 따갑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프릴은 자극이 적고 거품도 풍성하게 나서 설거지할 때 기분까지 좋아져요. 기름기도 잘 닦이고, 향도 부담 없어서 앞으로 주방세제도 이걸로 정착할까 생각 중이에요.

그리고 깜짝 구성 같았던 세탁바구니! 생각보다 튼튼하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실용성이 높더라고요. 저는 세탁기 옆에 두고 빨래 모을 때 사용하고 있는데, 손잡이도 잡기 편해서 들고 다니기도 좋아요. 색감도 깔끔해서 세탁실 분위기까지 정돈된 느낌이라 은근 마음에 들었어요. 일회용 같은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도 오래 쓸 수 있을 만큼 내구성도 괜찮았고요.

퍼실을 원래 좋아하던 분들은 물론이고, 세탁세제를 처음 바꿔보려는 분들, 혹은 세제 사는 걸 자주 까먹고 귀찮아하는 분들한테도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세트 하나면 몇 달은 넉넉하게 쓸 수 있고, 가성비도 훌륭하고, 구성품도 전부 실용적이라서 아깝지 않은 구매였어요. 세정력, 향, 용량, 구성까지 빠지는 게 없는 제품이라 만족도 최고였고, 앞으로도 계속 이 구성으로 쭉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퍼실 라벤다는 역시 항이 좋고 믿음이 가는~~~ 세척력도 좋고 주방세제가 증정으로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