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식구가 많아서 한우 소갈비를 사긴 부담이 돼 수입 사봤어요. 저는 소갈비찜할 때 큰냄비에 푹 고아서 하는 스타일 입니다.
오랜 시간 끓이니깐 질기거나 냄새가 나진 않았어요.
장점)
-한우 대비 굉장히 가성비죠.. 이가격에 3키로가 나온다니 ㅜㅜ
그리고 연육을 꽤 오래하고, 오래 조리했더니 부들부들했어요..(뼈가 분리될 때 까지 조리하긴 했어요)
-다행히 누린내 걱정 많이 했는데, 누린내가 많이 나지 않았어요.
예민한 애기들도 잘 먹더라고요.
단점)
-손질..이 힘들어요..ㅠㅠ
손질한 지방이 어마어마 했어요.. 지방으로 500g 이상은 떼어낸거 같아요… 그래서 핏물도 오래 빼고.. 키위에 재워서 연육도 오래 했어요..그리고 절단부위 뼈들이 날카롭더라고요.. 그래서 고아서 뼈 빼주는 것도 일이었어요..다시 주문하진 못 할거 같아요.. 너무 힘들었어요..
지인께 선물로는 절대 불가능이요.. 욕 먹을 듯 해요.. 그냥 한번 집에서 해먹는 정도가 적당해요…
다들 완성된 갈비는 부드럽다고,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조리 과정이 힘들어서.. 재구매는 힘들 것 같아요. 가성비를 찾는다면, 괜찮게 구매해보셔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