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겨울 다 지나고 봄이 왔는데, 샀네요. 겨울 내내 오븐에 물고기모양, 고양이발모양 마들렌 팬으로 붕어빵 만들어 먹다가 직화팬사려고 고민했는데, 겨울 다 갔는데 뭘 사나 하다가 결국 기계를 사버렸어요. 한 번에 4~6개는 만들어야겠고, 시간이 너무 걸리는 건 안되겠고, 집에서 사용할 거고… 그래서 고민하다 이 제품 선택!

1. 예상 배송 일정보다 6일 빨리 왔어요. 사실 구매하면서 빠르면 7~8일, 늦으면 10~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어요.

2. 배송된 상자보고 아내가 놀랐어요. 크기가 생가보다 큰 느낌이에요. 크기는 상품 정보에서 확인했던 건데, 역시 숫자로 보고 대략 가늠해보는 것과 실물 느낌은 다른 것 같아요. 제품 소개의 붕어빵하고 같이 찍은 이미지 사진 때문에 크지 않다고 착각한 것 같아요. 어쨌든 크기는 상품 정보에 있는 것과 비슷해요. 모양도 동일하고… 덩치에 비해 무겁지는 않아요.

3. 내구성은… 작동 내구성은 모르겠지만, 외형적 내구성은 조금 아쉽네요. 기구적 마감도 깔끔하지는 않아서 세척 시 조심해야 해요.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괜찮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4. 반죽 받침대(넘치는 반죽용)하고 기계 몸체의 스테인리스 노출부에는 연마제나 기름, 먼지 같은 이물이 묻어 있어요. 통상 있을 법한 정도이고… 저는 키친타올에 기름 묻혀 대충 닦았어요. ㅋ

5. 내부 붕어빵 몰드는 검정색 광택이라 오염이 잘 안보여요. 기름 묻힌 키친타올하고 솔 등으로 역시 대충 대충 닦았어요. 코팅 일부에 찍힘이나 쬐끔 살짝 벗겨짐도 있는데, 붕어 모양 바깥 가장자리라서 걍 패스!

6. 대충 밀가루 반죽해서 시험으로 구워봤어요.
이미 구매해서 사용해본 분들이 170도 예열 4~5분이 적당하고 해서 저도 170분 예열하고 걍 막 대충 반죽 만들었어요.
전원 스위치는 별도로 없고, 코드 끼우면 전원 녹색불 들어오고 온도 설정하면 주황색불이 켜져요. 예열이 완료되면 주황불이 꺼져요.
밀가루 120g에 물 150g, 베이킹소다 0.5~1g… 반죽을 넘치게 부으려고 했는데, 이 정도는 붕어 몰드 가득 채우고 약간 넘치는 정도네요. 팥소를 넣으면 좀 여유 있는 양일 것 같아요.
4분 설정했는데, 아날로그 타이머 돌아가는 소리가 예상보다 엄청 크네요. 완료되면 땡 소리도 맑고 커요. 왠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정감 있고 좋네요.

7. 몰드 세척겸 시험 삼아 구워본 거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아내가 먹고싶어해요. 약만 올리고 안줬어요. 먹으면 안되는 거… ㅋㅋ
생각보다 덩치 크고, 눈에 보이는 내구성이 아쉽지만, 가격 생각하면 더 바라는 게 욕심 아닐까 생각되요. 시험 결과물 보면 붕어빵도 잘 구워질 것 같아요. 만족, 기대!

가격도 저렴한데 예열도 빠른편이고 딱 붕어빵 사이즈라서 좋습니다! 다른 기계보다 자리차지도 안하네요

배송은 빨리왔어요
근데 작동도 잘돼는데 타이머가 고장인거 같아요
돌아가질 않네요
직구라 그냥 써요
타임기는 있는걸루 쓸려구요
아쉬운건 설명서가 알아볼수가 없어서 ㅠㅠ

12/27일 배송이라 했는데 아직 배송이 안되고 있어요
판매자께 문자 해도 답장도 없고요

작동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