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수구레를 워낙 좋아해서 전에는 자주 사서 먹었는데

요즘은 파는데가 많지 않아서 ㅜㅜ 사기가 너무 힘들어요.

정육점에서는 냉동으로만 파는데 그것도 예약을 해야만 살수가 있다고 하고..

또 장날에 파는 수구레는 맛이 없어요 ㅜㅜ

신랑이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쿠팡에서 판다고 링크를 저한테 ㅋ 후기 보고 괜찮을거 같아서주문!

금요일 낮에 주문했는데 토요일에 바로 배송 왔어요

수구레는 어머님이 잘하셔서 시댁으로 주문 ㅎㅎ

가격대비 양은 많아요 ㅎ

사실 수구레는 잘못사면 질긴게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결론은 괜찮았어요

중간중간 어떤 부위인지 모르겠지만 질긴 부위가 있어서 얇게 자르니깐 괜찮았어요

삶을때는 특유의 누린내?가 나긴 했는데 먹을떈 냄세 하나도 안나고 좋았어요 ㅎㅎ

탕은 아직 안먹어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양념해서 볶아 먹으니 완전 맛있었어요

어머님도 장날에 가서 사시는 것보다 좋다고 하시네요 ㅎㅎ 다음에 대량주문 한번 할게요~!!

미스때부터 즐겨먹던 수구레전골
나의 찐사랑음식입니다.

예전에 역전시장가서 사다가 해먹었었는데 지인들이 장사해도 되겠다고 난리...하지만 수구레손질이 너무 힘들어서 몇번해먹다가 그냥 사먹기로~~~

마침 동네에 욕쟁이할머니가 하시던 수구레전골맛집이 있었는데 그만두셨거든요.
다른곳가서 먹어봐도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해먹어보기로 결심.

다들 아실거예요.
수구레찾기힘들어요.^-^
그런데 쿠팡에 요놈이 올라와있지뭐예요.얼마나 반갑던지...
당장구입했죠.게다가 요놈은 한번 데쳐서 나온거라 손질도 쉬워요.

해동상태에서 따뜻한물에 다시한번 살짝삶아서 건져낸다음 먹기좋게썰어요.
그다음 따뜻한물에 마구마구 주물러 씻어요.
여기서 유심히 봐야할점...
털이 많이 나와요.그래서 잘라서 씻는거예요.
예전 식당에서 먹을때도 소털이 많이 나와서 할머니한테 몆번 얘기했던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깨끗이 비벼서 씻어야해요.

이제 요리해볼까요!
비법은 간단...
조선간장.다진마늘.파.베트남고추가루.콩나물만 있으면 끝

씻은 수구레는 건져놓고 전골냄비에 물을 끓여요.
끓는물에 조선간장.마늘.베트남 고춧가루를 넣어요.간은 각자 취향대로...전 감대로 요리하는스타일이라 몇큰술.어쩌구 저쩌구 못해용
그다음 수구레를 넣고 30분정도 끓여요.
쫄깃함을 좋아하시면 30분...아니 한시간도 괜찮아요.
간혹 질길때가 있어서 전 한시간정도 끓입니다.
그다음 먹기직전에 콩나물 파 넣어주시고 간을 한번더 보고...
수구레는 끓여가면서 먹어야 제맛...콩나물도 계속 넣어가며 먹으면 정말 맛나요.
나중에 여기에 라면 사리 넣어 먹어도 맛나고
미나리채썰어 넣고 밥을 볶아 들기름 김가루 솔솔뿌려먹으면 환상...
참 쉽죠! 도전해보세요

와 이렇게 길게 상품평 써보기는 난생 처음...

요못인 저는 다른분들 리뷰랑 상세페이지 조리법 대로 그냥 착하게 따라만 했습니다ㅋㅋㅋ
찬물에 씻어서 30분 삶으라? ㅇㅋ
냄새가 날수있다? 그럼 일단 집에 소주 화이트와인 뭐 이런건 안 보이니까 눈에 보이는 미림 투척!
삶다보니 통으로 삶는 건 좀 한계가 있는거 같아서 먹을 사이즈로 대충 가위질좀 하고..
저야 워낙에 고기누린내도 잘 모르고, 심지어 누린내도 하나의 풍미로 느끼는 타입이라 잘 몰랐는데,
퇴근하고 돌아온 신랑이 제가 벌여놓은 꼬라지(깐양1kg, 수구레1kg, 생선지 1kg 추ㅢ소분 손질하던 중) 보더니 찬장에 월계수잎 있으니 그거랑 후추도 넣어보면 어떻겠냐라고 조언을 주고 내장 냄새를 피해 안방으로 도망가길래(ㅋㅋㅋ) 아무튼 그것도 투척! 시킨건 아니지만 내맘대로 소금도 조금 투척!
오... 부엌에 환기 중이어도 날아가지 않던 냄새가 사라져써요...신기..
결과물이 꽤 맛있길래 원래 집에 있던 국물은 맛있는데 건더기가 아쉬운 레토르트 국밥에 추가건더기로 넣을 거 소분손질만 하려했는데 수육으로도 좀 꺼내놓고 먹었어요.
쫀득쫀득 꼬소꼬소~ 맛있네요 히힣

사진은 못찍고 깜박하고 옴 ㅠㅠ

19일 배송 할주 알았는데 빨리 도착하니 기분 좋네요
포장도 깔끔하고 500g씩 따로 따로 포장 와서
수구레 말고 따른것도 서비스 준주 알았어요 ㅎ

냄새 가 심하게 나는데 부모님은 원래 이런 냄새 난다고..
저는 안먹어 봐서 모르지만
부모님은 옛날에 추억에 음식이라고 매우 좋아하셔서
사들인 보람 있었어요

오늘은 늦어서 만들기 뭐 하다고 내일 만든다니 매우 궁금 하긴 해요
맛있게 만들어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이 좋아 하시는거 보니 추억을 팔아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좋은 물건 많이 파시고 수고하세요

언제적 수구레이었던것인가
왠만한 소고값 뺨친다능
추억에 그 맛이 생각나 구매해봄

압력밥솥에 키위한개넣구
물에잠기게 수구레 500그램 퐁당해서 푹푹삶음
너무 오래삶으면 걸레가되므로
약20분삶아 어르신 씹기편한 식감으로 준비한후

양파 당근 땡초
숙성양념장 넣구
수구레양이 적어 뼈없는닭발 600그램2봉지
추가해서 맛난 수구레 닭발볶음을 해먹었음

너무 맛나서 이번 추석에 또 해먹을예정
이번엔 할인까지 해서 3봉지더 주문함
자주자주 할인해주세용 친절한판매자님

좋은 수구래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필요할시 재구매의사있읍니다~번창하세요~~

제나이가 낼모래60인데 어릴때 아버지손잡고 마장동도축시장에가서 입구쪽에 가판대에서 아주머니들께서 팔고계셨어요.아버지는 막걸리에수구레를 시켜드셨는데 저는 처음 먹어보아는데 처음에는 질겨서 입안에서만 맴돌았는데 씹으면씹을수록 고소한맛이 입에퍼져 어런맛도있는구나하고 느겼지요.그 이후로 틈만나면 아버지졸라서 자주가서 사먹던 기억이나네요.네번째 주문한거같은데 정말 맛있게 먹고있읍니다.번창하시고 옛날생각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어렸을때부터먹어온사람이라서맛보면잘압니다,정말맛있고고소합니다.후회안하실꺼에요

추억에 음식
이건머 소고기값맹키로 나날이 값이오르더만
이젠 수구레가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시절이 아니구먼

여튼 살아생전 울 외할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수구레볶음생각이 나서
올 명절엔 가족들 옛추억 나게하는 수구레를 해먹었음

역시나수구레는 질김
압력솥에 딸랑딸랑 소주넣구 칙칙폭폭 뜸들여
맛나게 다진마늘 매콤하게 양념해서
돼지두루치기 오돌뼈양념맹키로 볶아먹음
부들부들 쫀독쫀독 맛남

온라인구매라 많이 걱정했는데 아주괜찮았어요.특히 냄새가 덜하더라구요.압력솥에 살짝 삶고 잘 휑궈서 볶아먹었어요

예전 어머니가 할머니랑 수구레전골 국밥 장사를하셨는데
어렸을때부터 저는 많이먹고 자라서
모르는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요새는 많이알려진음식같아요
싸기도 정말 싸고 구하기도 쉽고했었죠
놀러가서 정말 맛잇게 잘 먹었습니다
또 주문할게요

첫번에2kg구매했을때500g4개왔을때는좋아서다시며칠만에재구매했는데이번엔1kg2개가왔더군요~끓이고나서세척후상태가별루네여~비계가너무많아요~복불복인가요?한두푼도아니구너무속상하네여~ㅠ다음엔좋은거루보내주세요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자주 다니던 수구레 국밥집이 없어져서 직접 끓여보려고했더니 수구레 파는 곳이 없었어요
무엇이나 다 파는 쿠팡을 검색하니 한 곳이 나오길래 혹시나 해서 1키로만 샀어요
유투브 레시피로 따라했는데 식구들이 맛있다고 하네요.
수구레도 넉넉히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부산 살땐 수구레 국밥이 엄청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몇집 있었는데
서울 상경하니 없어서 직접 만들어먹자~ 심산으로 주문했었어요
택배상태 괜찮고 양 푸짐했어요
두어시간 푹 삶으니까 냄새도 적당히 빠지구용
특유의 냄새는 어쩔수없지만 삶을때 잘 삶아야겠더라구요!!
허나 저는 잡내없이 두그릇 푸파했어용ㅋ.ㅋ
존맛탱입니당 재구매 995%♡

와~ 술을 얼마나 부엇는지 몇번 씻었는지 얼마나 삶았는지 기억도 안남니다.
꾸렁내와 누렁내에 역겨워 토나옴니다.

썰어서 삶아도 봤고 별짓을 다했는데 역겨움.
그냥 소 냄새가 꼬릿한게 아니고 꾸렁내가 붙어 누렁내가 역겨우낭태입니다.

버려서 사진은 없음.

시장 에서 구매 하다가 장날을 못 마춰서 쿠팡에서 구매 한건데 비싸기도 하고 살고기 가 섞여 있어서 뻣뻣 하다고 하네요 장날에 사야겠어요

이맛은 먼지 알겟어요 육계장 전골 해무것어요 맛있어요
다음엔 미역국 맛나게 해묵을거여요
추천합니다. 술넣고 푹 삶아드세요. 굿

수구레가 넘 질겨서 먹다 양념만 먹고 억지로 삼키던지 뱉어 버림
다음 주문때는 부드러운걸루 부탁 드려요 워낙 수구레를 좋와해서........

첫날 한참을 삶았으나 너무 질겨서 다음날 또 삶았는데도 고무 씹는거 같네요
수구레가 원래 이런건가요?
안 먹어본거라 맛이 궁금해서 샀더만 ㅠ

정말정말 넘넘 맛나요!
쫄깃 꼬숩..
볶음, 탕 어디든 굿굿

냄새나서 소주넣고 다시 삶았는데 그래도 냄새나고 완전 소 심줄도 아니고 질겨서 나도 못먹겠던데요

사람이 먹을수 있는 냄새가
아닙니다
이런 지독한 냄새 처음입니다

약간 기름이 많은편이지만 식감은 좋아요~~

냄새 심해 못 먹음 다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