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막같은 입술을 보유하고 있는 녀자입니다. 어느정도냐면 잘때도 립글로즈를 바르고 자야했죠ㅠㅠ
때문에 립밤은 제게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정말 많은 립밤이 저를 거쳐갔습니다. 밤 타입, 스틱 타입, 튜브 타입 등등. 저는 양 자체를 굉장히 많이 바르기 때문에 비주얼적인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어떤 것은 하얗게 뭉쳤고, 어떤 것은 튀김 먹은 것마냥 번들거렸고, 어떤 것은 입술 위에서 굳었(떡졌)습니다.
기능적인 문제도 컸습니다. 제일 중요한 보습력이 떨어진다는 것! 번들거리기만 하고 속은 건조하다거나, 번들거림은 전혀 없지만 역시 건조한..
그러다 이 제품을 우연히 쓰게 되었는데요, 일단 보습력이 최강입니다. 다른 립밤 동일량 대비 보습력이5~10배정도 강한것같아요. 저 같은 경우 색조 발색을 위해서 뱃져립밤을 발라놨다가 티슈로 찍어내거든요. 그래도 건조함이 크지 않습니다.
하얗게 뭉침, 굳음(떡짐), 전혀없구요. 번들거림은 좀 있습니다. 많이 건조하신 분은 많이 발라보세요. 아무리 건조하신 분이라도 이 제품에는 장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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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7 20:44
진짜 다크초콜렛같은 향이 나서 향이 정말 취향이구요.
향만 초콜렛향이고 맛은 안납니다.
사이즈도 조금 작은 딱풀사이즈라 일반 립밤보다 커서 저같이 정리정돈이 서툴러서 립밤이 작으면 못찾는 ㅠㅠ 사람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보습력도 좋은 편인데 보습이 순간만 잘되고 오래 못가는 립밤이 많은데 이건 지속력도 좋아요. 사용한 립밤중 가격, 향, 보습 지속력, 심플한 케이스(주머니에 넣으면 모양대로 튀어나와서 케이스가 과도하게 크거나 오브제 같이 모양있는 거 싫음) 다 매우 마음에 들어서 아마 다쓰면 쭉 재구매 예정입니다.
택배는 빠른 편이었구요. 다만 2개시켰는데 한 개가 뚜껑에 금이 간 채로 왔네요 ㅠ 아무래도 플라스틱이 얇다보니 뽁뽁이 봉투여도 배송중에 파손된 듯 합니다.
아예 부서진 건 아니어서 그냥 살짝 뚜껑 헐거운 채로 사용하면 못 쓸 정도는 아닌 관계로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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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1 17:21
겉보기에는 뭔가 허니향이 떠오르는 달달한 느낌인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초코향이 났어요.
달달한 초코가 아닌 씁쓸한 다크 초코향인데 제가 좋아하는 향이네요~
뚜껑을 열고 위로 올리는 돌리는부분이 밑에가 아닌 윗부분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손으로도 돌려서 올리고내리기 쉬웠던거 같아요.